3년 만에 열리는 오프라인 행사...흥행에 '적신호'

게임스컴 로고 (사진=게임스컴 제공)
게임스컴 로고 (사진=게임스컴 제공)

세계 3개 게임 전시회로 꼽히는 독일의 '게임스컴'의 흥행에 적신호가 켜졌다. 글로벌 대형 게임사들이 잇따라 불참을 선언하면서다.

21일(현지시각) 독일 매체 게임스비르츠샤프트는 소니인터랙티브엔터테인먼트(이하 소니)가 올해 게임스컴에 불참한다고 보도했다.

소니는 게임스컴에 꾸준히 참가한 단골 게임사다. 지난 2019년에는 데드 스트랜딩, 아이언맨 VR 등 대작들을 게임스컴에 공개하며 많은 관심을 받았다.

그러나 이후 코로나19 여파로 2년간 불참했다. 소니가 올해 게임스컴에 참가하지 않는 이유는 밝혀지지 않았다.

앞서 액티비전 블리자드, 테이크투 인터랙티브, 워게이밍, 닌텐도가 불참을 선언했다.

닌텐도는 "게임스컴 대신 독일 각지에서 열리는 이벤트에서 스위치용 신작을 소개할 것"이라고 불참 이유를 밝혔고, 나머지 기업들은 마땅한 신작을 선보일 계획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게임스컴은 오는 8월 24일(현지시각)부터 28일까지 오프라인으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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