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금 300만원, 4경기 출장정지"

리그 오브 레전드 챌린저스 리그(LCK CL) T1 '로치' 김강희 코치가 재심에서도 기존 징계 처분이 확정됐다.

24일 LCK CL은 SNS을 통해 "지난 해 12월 13일 제4차 e스포츠 제재 안내를 통해 공지된 T1 '로치' 김강희 코치의 '템퍼링 금지' 조항 위반 관련 징계 처분이 확정됐다"고 밝혔다.

지난 11월 29일 LCK 사무국 발표에 따르면 '로치' 김강희 코치가 다른 LCK 팀 소속 선수에게 직접 계약 현황을 문의했다는 접수받았고 LCK 사무국은 제출된 증거 자료를 바탕으로 관련 규정 위반 여부를 검토했다. 이후 김강희 코치는 벌금 300만 원 및 4경기 출장정지 징계 처분이 내려졌다. 

LCK 규정에 따르면 선수 및 코칭스태프, 단장을 포함한 팀 임직원, 팀, 게임단 및 게임단주는 다른 팀을 통해서만 해당 팀 소속 선수의 계약 현황에 대해 문의할 수 있다. 이른바 '템퍼링 금지' 조항이다.

T1은 e스포츠 공정위원회에 재심을 요청했지만, 항소가 기각됐다.

김강희 코치는 현재 LCK CL 3주차 리그 로스터에 등록됐음에 따라 24일부터 28일까지, 총 4경기 동안 출장이 정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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