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휘권 기자 (khk@playforum.net) I2019-06-28 17:3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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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모두 마법사"...나이언틱 신작 '해리포터: 마법사 연합' 출시

나이언틱의 핵심 가치에 더해 7년 AR 기술 노하우 집약

존 피비안 나이언틱 프로젝트 총괄.

"우리는 모두 마법사...이제 마법을 보여줄 기회가 왔다"

위치 기반 AR(증강현실)게임 '해리포터: 마법사 연합'이 마침내 한국에 출시되며, 해리포터 팬들을 마법 세계로 집결시킬 전망이다.

나이언틱과 WB게임즈는 28일 강남구 르메르디앙 호텔에서 간담회를 개최하고 국내에 '해리포터: 마법사 연합'을 최초 공개했다.

'해리포터: 마법사 연합'은 '포켓몬고'로 전 세계 흥행을 이끈 나이언틱의 모바일 게임 신작이다. 나이언틱의 게임 레이블 포트키 게임즈 일부를 활용해 완성도를 높였으며, WB게임즈 샌프란시스코와 공동 개발을 진행했다. 

원작 '죽음의 성물' 이후 세계관이 그려지는 이 게임은 플레이어가 비밀 테스크 포스 팀원으로서 머글 세계로 새어 나가는 마법 활동을 조사하고 현상에 대한 수수께끼를 풀기 위한 협력을 그린다.

실제 이웃과 도시를 탐험하면서, 불가사의한 유물과 환상적인 짐승을 발견하는 동시에 해리포터와 덤블도어 등 상징적인 인물을 만나는 것도 가능하다.

또한 나이언틱의 '모험'과 '운동', '리얼 월드'란 핵심 가치를 비롯해 7년 간 축적한 AR 기술까지 집약됐다.

존 비피안 나이언틱 프로젝트 총괄은 "나이언틱은 게임을 통해 현실 세계를 모험하는 특별함을 선사한다"며 "이용자들은 게임을 플레이하며 운동하고, 현실 세계에 우정도 쌓으며 게임 이상의 가치를 부여한다"고 말했다.

◆ 7년 간의 AR 기술 노하우 집약...모험과 운동 등 핵심 가치는 보존

WB게임즈 샌프란시스코 조나단 나이트 부사장.

'해리포터: 마법사 연합'은 '포켓몬고'보다 더욱 진보된 콘텐츠와 시스템을 자랑한다. 모든 마법사의 여정은 에너지 공급처부터 시작하며, 식량을 받아 에너지로 전환한다. 또한 온실에서 식물을 재배하고 마법약을 제작하며 전투에 필요한 물품을 확보하는 등 세심한 재미도 더했다.

여기에 랜드마크가 현실 세계 로케이션과 연결돼 있는 게 특징이다. 익숙한 장소를 콘텐츠와 연결하며 날짜와 시간, 심지어 달의 주기까지 반영한다. 예를 들어 현실에서 보름달이 뜰 경우 게임 내에서 늑대인간이 더 많아지는 방식이다. 이처럼 다양한 현실적인 요인이 게임 콘텐츠에 영향을 미친다.

'해리포터: 마법사 연합'의 플레이어는 게임 속 캐릭터를 키우는 것이 아닌 직접 마법사가 된다. 호그와트에서 졸업한 사람으로서 마법 세계를 구하는 여정이다.

마법의 흔적, 발견물, 혼란체 등 스마트폰 탭을 통해 1인칭 AR 경험을 제공하며, 위험도에 따라 마법이 적용되는 난이도가 다르다. 

진보된 AR 기술도 뽐낸다. 나이언틱 플랫폼에 기반한 360도 AR 경험과 셀카, 친구들과의 공유 등 콘텐츠가 실제 세계에 존재하는 느낌을 부여한다.

원작 '해리포터'와 더불어 영화 '신비한 동물사전'에 존재하는 요소들이 결합되는 등 방대한 콘텐츠로 중무장했다.

특히 진보된 레이드도 경험할 수 있다. 게임의 핵심인 협력 요소 '마법 도전'은 진귀한 아이템이 쏟아진다. 5명이 함께하는 이 같은 멀티플레이 챌린지는 수많은 적들과 대결하며 크나큰 참여 보상 혜택이 주어진다.

이에 더해 오리지널 스토리가 담긴 '재앙의 수수께끼' 등 다채로운 즐길 거리도 제공한다. 

조나단 나이트 WB게임즈 부사장은 "해리포터 마법사 연합은 앞으로도 새로운 특징과 기능들이 추가될 예정이다"며 "이를 토대로 발전하고 여러 시스템을 구축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나이언틱과 해리포터 마법사 연합을 개발할 수 있어 기쁘다"면서 "이것이야 말로 게이머들의 영원한 게임이며 이제 마법을 보여줄 기회가 왔다"고 강조했다.

◆ 새로운 비지니스 모델 제시한 나이언틱...'해리포터: 마법사 연합'도 SK텔레콤과 협력 신호탄

전진수 SK텔레콤 사업단장.

앞서 나이언틱은 포켓몬을 통해 이상적인 과금 모델을 제시했다. 이용자들의 구매력에만 매출을 의존하는 것이 아닌 대기업들과 지방자치단체 등 다양한 파트너십을 통해 선순환 구조를 만들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포켓몬고 국내 서비스 당시 SK텔레콤(이하 SKT), 세븐일레븐, 롯데리아 등 3곳과 파트너십을 진행했다. 세븐일레븐 매장 8500곳, 롯데리아가 운영하는 7개 브랜드 매장 2709곳, SK텔레콤 매장 4000곳 등이다. 

뿐만 아니라 지방자치단체들과 제휴를 확대했다. 관광지에 포켓스탑을 늘리거나 희귀 포켓몬을 등장시켜 지역 활성화에 기여했다. 국내 울산시와 일본 구마모토 현이 대표적이다.

'해리포터: 마법사 연합'도 SKT와 국내 통신사 독점 제휴를 진행하고 새로운 비지니스 모델에 신호탄을 쐈다. 지난 2월 열린 'MWC 2019(모바일 월드 콩그레스)' 현장에서 박정호 SKT 사장은 "나이언틱과 특별한 AR 게임 환경 제공 및 기술 플랫폼 협력을 추진 중"이라며 "AR이 가져올 마법 같은 느낌을 '해리포터: 마법사 연합'이 표현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한 바 있다.

SKT는 향후 '해리포터: 마법사 연합'의 다양한 게임 업데이트 및 콘텐츠에서 5G 네트워크와 기술을 협력할 예정이다. 또한 1년간 '해리포터: 마법사연합'을 데이터 프리로 제공하고, 전국 4000여개 T월드 매장을 여관 및 요새로 등록했다. 플레이어들은 T월드 매장에 방문하면 더욱 많은 에너지를 획득하고 다양한 게임아이템을 획득할 수 있다. 

전진수 SKT 사업단장은 "SKT는 포켓몬고부터 나이언틱과 파트너십을 이어왔다"며 "다양한 마케팅과 프로모션을 진행해 젊은 이용자층을 끌어모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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