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킹코리아 오세욱 지사장

글로벌 캐주얼게임 개발사 킹(King)이 신작 '캔디크러쉬젤리'를 출시하며 프랜차이즈 전략으로 모바일 캐주얼게임 시장 장악에 나선다.

킹코리아는 8일, 서울 코엑스 인터컨티넨탈 모데라토에서 '미디어데이'를 열고, 신작 모바일게임 '캔디크러쉬젤리'와 향후 사업 계획에 대해 소개했다.

킹은 지난 7일 출시한 '캔디크러쉬젤리'는 캔디크러쉬사가와 캔디크러쉬소다에 이은 프랜차이즈의 신작으로 캐주얼게임 시장 장악에 나설 계획이다. 이 게임은 새로운 게임모드를 바탕으로 새로운 캐릭터, 새로운 맵 등 이용자들에게 시리즈의 색다른 재미를 제공한다.

특히 몽환적인 분위기를 제공한 캔디크러쉬 프랜차이즈 작품의 BGM은 이번 캔디크러쉬젤리에서 부다페스트 오케스트라 연주와 합창단과 보컬 그룹 녹음으로 듣는 즐거움까지 그대로 간직하고 있다.

캔디크러쉬젤리는 황량한 나무와 구름으로 뒤덮인 캔디 왕궁에 살고 있는 모험심이 강한 소녀 제니가 삼촌 예티를 만나기 위해 탐험의 여정을 떠난다는 스토리를 배경으로, 이용자는 제니와 함께 게임을 진행해 나가는 과정에서 새로운 캔디 친구들을 만나며 이들을 괴롭히는 젤리 여왕과 대결을 펼치게 된다.

밝고 화려한 색감이 돋보이는 캔디크러쉬젤리는 '젤리 바르기', '마시멜롱 찾기', '보스와 대결모드' 등 다양한 새로운 기능이 추가됐다. 젤리 바르기 스테이지에서 이용자는 젤리 안에 있는 캔디를 매칭시켜 더 많은 젤리를 퍼트려야 하며, 마시멜롱 찾기에서는 블록 속에 숨어 도망다니는 마시멜롱을 찾아야 한다.

또한 프랜차이즈 작품 최초 선보이는 보스모드 젤리 여왕과의 대결은 한 턴씩 번갈아가며 게임을 진행해 더 많은 젤리를 퍼트리는 쪽이 승리하게 되며 보다 전략적인 플레이를 요구한다.

킹코리아의 오세욱 지사장은 "캔디크러쉬 프랜차이즈의 세 번째 게임인 캔디크러쉬젤리를 글로벌 출시 일정에 맞춰 출시하게 되어 고무적으로 생각한다"며 "향후 프랜차이즈 라인업을 확장하고 킹의 캐주얼게임 개발력에 맞춰 지속적인 캐주얼게임을 런칭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 신작 캔디크러쉬젤리 출시를 알린 킹코리아 미디어데이


▲ 질문에 답변 중인 오세욱 지사장

- 액티비전블리자드에 인수됐는데 한국지사는 어떻게 전개 되는지?

증권가에는 사전에 정보를 제공해야 되므로 미리 공개했을 뿐이고 실제 양사 간에 계약이 체결된 상태는 아니다. 단 1분기말이나 2분기 초에 계약이 완료될 것으로 예상되며 이후에도 기존 경영진과 개발진은 남아있으므로 기존과 큰 차이는 없을 것 같다.

- 아보카도엔터테인먼트와 저작권 분쟁에서 승소했는데 향후 관련한 계획은?

앞으로도 저작권 문제가 생기면 우리의 권리를 지키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 신작이 나오면 전작의 유지 보수는 어떻게 되는지?

신작이 나와도 기존작도 꾸준한 업데이트가 되기 때문에 큰 문제는 없을 것이라 기대된다.

- 카카오게임 플랫폼 연동 계획은?

타 플랫폼을 붙이면 추가 개발을 해야 되므로 연동할 계획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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