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중국 앱스토어 사전 예약 돌입

넥슨의 던전앤파이터 모바일(이하 던파 모바일)이 중국에서 2분기에 출시된다.

지난 21일 텐센트의 2023년 4분기 실적 보고서에 따르면 '던파 모바일'의 출시가 2분기로 명시됐다.

텐센트 관계자는 "사전 테스트에서 플레이어들의 피드백 덕분에 최종 최적화 단계에 들어섰으며, 기획자들이 언급한 콘텐츠와 새로운 제안이 개선되어 사전 테스트보다 더 나은 경험을 제공할 것이다"고 전했다.

던파 모바일은 지난 2월 28일부터 중국에서 클로즈 베타 테스트를 진행 중이다. 3월 26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베타테스트는 정식 출시 전까지 진행되는 마지막 테스트로 중국 사전예약자 수는 300만 명을 넘겼고, 테스트 첫날 23만 명이 서버에 접속해 인기를 실감케 했다.

넥슨은 지난 2016년 '던전앤파이터 모바일' 판호를 발급받은 뒤 2020년 텐센트와 중국 시장에 게임을 출시를 예정한 바 있다. 당시 사전예약이 6000만 명 이상이 몰리며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그러나 텐센트는 청소년 보호 강화를 명목으로 돌연 서비스를 취소했다. 

이후 지난 2월 1일 '던파 모바일'이 중국 정부 당국으로부터 현지 서비스 심의 허가(판호)를 받고 다시 중국 진출의 가능성이 열렸다. 

이번 '던파 모바일'의 중국 진출은 넥슨의 강력한 성장 모멘텀을 발현했다는 평가다. 던전앤파이터 IP가 가진 영향력은 상당하다. 던전앤파이터의 중국 서비스 1주년 때 동시접속자 수가 800만 명을 돌파하면서 큰 관심을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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