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일 의장, 검은사막 이용자 간담회 깜짝 방문

"큰 변화의 시작"...신작 위해 빠르게 회사 복귀

2019-06-08     김휘권

김대일 펄어비스 의장이 검은사막 이용자 간담회에 깜짝 등장했다.

김대일 의장은 8일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PC MMORPG(대규모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검은사막' 이용자 간담회 '검은사막 하이델 연회'에 방문했다.

이번 간담회는 펄어비스의 이름으로 진행하는 첫 이용자 행사다. 펄어비스는 지난달 30일 검은사막의 직접 서비스를 시작했다.

김대일 의장은 이날 행사에서 직접 단상에 오르지는 않았지만, 전시된 팬 아트를 직원들과 감상하는 동시에 자신을 알아보는 이용자와 인사도 나눴다.

이어 이용자들의 점식 식사를 둘러본 이후 오후 2시경 본 행사가 시작되기 직전 빠르게 행사장을 빠져나갔다. 신작과 관련된 회사 복귀라는 게 펄어비스 관계자의 설명이다.

김대일 의장은 "검은사막을 사랑해준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5주년을 맞이한 검은사막이 이제 큰 변화를 시작한다"고 말했다. 이어 "게이머들에게 더욱 가까이 다가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검은사막 하이델 연회'에서는 검은사막의 18번째 신규 캐릭터 '샤이'와 깊이를 더한 '대양', 여름 업데이트 등 풍성한 콘텐츠가 공개돼 관심이 집중됐다.

김대일 펄어비스 의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