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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휘권 기자(khk@playforum.net) I2017-05-16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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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니지M, 타 MMORPG 특징 '타협 불가' 고수.. 독보적 존재감 뽐내

리니지 완벽 이식하고 나아가 모바일게임 '혁신' 이뤄

엔씨소프트는 5월 16일 서울 역삼동 '더 라움'에서 리니지M 미디어 쇼케이스 '리니지M 더 서밋'을 개최하고 출시일과 함께 리니지 IP 성과와 리니지M 정보 등을 알렸다. 리니지M은 현재 사전예약 400만 명을 돌파하는 전무후무한 기록을 세웠다. 또 16일 자정(17일 0시)에 사전 캐릭터명 이벤트를 진행하고, 6월 21일 양대 마켓에서 공식 출시된다.

▲리니지 IP 가치 발표를 발표 중인 엔씨소프트 심승보 전무

리니지는 19년 간 시장을 리드하며 꾸준히 성장했고 단일 IP로 창출한 누적 매출 3조 2천억 원을 기록하며 하나의 사회적 현상을 만들었다. 리니지 신드롬 속에서 대만, 홍콩, 일본 등 해외 5개국 글로벌 연 매출도 1,000억을 돌파하며 해외진출도 성공적으로 마쳤다. 누군가가 '리니지'의 위기를 이야기할 때 대규모 업데이트와 새로운 비지니스 모델을 도입해 매출도 상승했다. 이제 리니지는 '리니지M'로 시험대에 오른다.

앞서 엔씨소프트는 모바일 첫 도전작이었던 '리니지 레드나이츠'를 출시 3일 만에 양대 마켓 매출 1위를 달성할 뿐더러 해외 13개국 동시 런칭을 진행했다. 이 결과 누적 다운로드 수가 약 300만 건 이상을 돌파하고 글로벌 누적 매출은 약 350억 원을 기록했다.

또 이후 출시한 '파이널 블레이드'를 통해 연타석 홈런을 쳤다. 파이널 블레이드는 구글 플레이 전체 게임 기준 매출 2위를 달성했고 유명 IP 활용 없이 게임 컨셉과 안정적인 업데이트 만으로 앱스토어 전체 게임 기준 매출 2위 달성을 기록하는 기염을 토했다. 누적 다운로드 수는 현재 150만 건 이상을 돌파했고 런칭 이후 글로벌 누적 매출은 약 100억 원 이상에 이른다.

최근 출시한 '프로야구H2' 또한 야구 게임의 한계를 넘은 독보적인 성과를 달성했다. 스포츠 게임 장르 양대 마켓 매출 1위는 물론 최단 기간 1위 달성 및 100만 다운로드를 돌파했다. 전체 게임 카테고리 최고 매출 탑 3에 진출했고 런칭 이후 약 50억 원 이상을 돌파했다. 

엔씨소프트 정진수 부사장은 "엔씨소프트는 모바일시장에서 자신감과 존재감을 보여줬다. 새로운 목표를 위해 달려갈 것"이라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이어 윤재수 부사장은 "항상 멈추지 않았던 리니지, 진정한 자부심은 끝임없는 도전에서 비롯됐다"면서 "노력과 도전정신이 이제 리니지M을 통해 도약하려 한다"고 밝혔다.

행사를 통해 밝힌 리니지M은 풀 오픈 필드 게임으로 자신이 원하는 곳 어디서든 플레이가 가능하다. 엔씨소프트 이성구 상무는 "어디든 갈 수 있기에 모험이라 부르고, 누구나 마주칠 수 있기에 전투가 발생하며, 언제든 만날 수 있기에 커뮤니티가 만들어진다"면서 "오픈 월드를 버리고는 리니지를 말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아이템 드랍은 기존 리니지와 같이 필드에서 드랍되며 성장과 파밍, 그리고 진정한 득템의 재미를 느낄 수 있다. 또 타 모바일게임처럼 장비레벨업과 승급 및 초월, 각성 등은 본질적인 게임의 재미를 망가뜨리고 복잡하고도 과도한 성장을 요구한다는 이유로 철저하게 배제했다. 이러한 시스템은 향후에도 추가되지 않을 예정이다. 

이어 모바일게임은 퀘스트를 '숙제'라고 표현하며 숱한 지겨움을 느끼게 했던 것에 반해, '리니지는 숙제가 아닙니다. 게임입니다'라며 퀘스트는 거들 뿐, 끝없고 예측 불가능한 자유도로 원하는 곳에서 원하는 방향으로 성장할 수 있는 자유도를 부여했다. 

특히 리니지의 꽃인 PvP(PK) 시스템은 리니지M에서 독보적으로 빛을 발했다. 상대방과 전투에서 승리시 아이템을 떨군다는 기존 방식을 그대로 구현하면서도 PK를 당하면 전 아덴월드에 공개해 망신살을 뻗치게 할 수 있다. '회복의 신녀'를 통해 아이템과 경험치 드랍을 복구할 수 있지만 '아데나'를 소모하고 일부 PK를 승리한 유저에게 지급한다. '복수' 시스템은 자신을 쓰러뜨린 유저에게 한 번에 텔레포트해 다시 도전할 수 있는 색다른 재미를 만들었다.

아크 셀럭터 시스템과 손가락으로 원, 직선을 그리며 타겟팅하는 기능, 자동 스킬로 한 번에 사냥을 진행할 수 있는 특징은 리니지M만의 독특한 플레이스타일이 될 전망이다. PC리니지에서 연계기, 일점사 등 어려웠던 조작법이 파티장이 특정 대상을 타겟팅으로 지정시 업혀가는 구조인 '파티 타겟팅'으로 대폭 쉬워졌다.

일부 세력에 의한 사냥터 통제는 '리니지입니다'라는 말로 압축됐다. 리니지 속에서 성혈과 반왕은 엔씨소프트에서 억지로 만든 컨텐츠가 아니고 유저들이 자발적으로 만든 구도다. 성혈은 강함을 바탕으로 당연히 통제를 진행할 수 있고, 반왕은 상대적으로 약한 세력들이 모여 성혈에게 도전할 수 있다. 이러한 게임 안의 룰을 존중하면서도 이유있는 운영적 개입을 통해 '명분있는 운영'을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가장 이목이 집중됐던 '개인간 거래'는 확정이다. '리니지'가 19년째 장수하는 원동력인 자유 시장 경제를 통한 개인간 거래 허용이 구현됐고, 통합 거래소도 함께 운영할 예정이다. 다만 3차 영상에서 공개됐던 '진명황의 집행검'은 제작법이 기존 리니지와 다르게 '공성전'을 통해 얻을 수 있도록 변경됐다.

이어 리니지M 개발자들과 질의응답이 진행됐다.

▲왼쪽부터 김현호 모바일 퍼블리싱 총괄, 이성구 상무, 심승보 전무, 강정수 PD, 김효수 LD

Q. 리니지M의 개인거래, PK 시스템으로 청소년 이용불가 판정이 예상된다. '레볼루션'도 마찬가진데 컨텐츠 수정이나 등급을 나눠 서비스할 예정인지?

출시가 한 달 정도 남아 여러가지 상황들과 추이를 살펴보고 있고 어떤 형태로 끌고 갈 것인가에 대한 내부적으로 논의가 진행되고 있다. 추후 공식 채널을 통해 이야기드리겠다.

Q. '레볼루션'이 삼성전자와 협업했는데 '리니지M'도 계획이 있나?

이미 삼성전자와 콜라보에 관해 이야기가 진행중이다. 덱스라는 제품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갖고 있고, 리니지M에 대한 상황들과 가장 어울리는 제품이라고 생각한다.

Q. 사냥터 통제와 특정 집단에 대한 아이템 독점. 작업장 현상 등이 우려된다.

리니지 만의 가치로 보기에는 진입 장벽이 높을 것처럼 느낄 수 있는데, 일단 자동사냥은 일반 고객들의 피해를 최소화하는게 목적이고 추가적인 강력한 운영을 대입할 것이다. 사냥터 통제와 독점은 자유에 맡길 것이다.

Q. '레볼루션'이 한 달 매출 2천 억 이상을 달성했다. 리니지 M이 세운 매출 목표가 있는지?

당연히 시장에서 최고의 게임을 만들고 목표가 달성될 수 있도록 하겠다. 리니지 IP를 가지고 있는 엔씨소프트의 경험을 토대로 결과는 이용자들의 몫이다.

Q. 기존 리니지를 어디까지 구현했나? 클래스는?

아덴 월드가 존재할 때 기준으로, 약 2000년대 서비스 했던 수준이다. 클래스는 기사, 요정, 법사, 군주로 총 4종이다.

Q. 해외 출시 일정은?

대만은 오늘 감마니아, 여러 매체가 왔는데 대만 출시에 대한 부분을 이야기 하고 있고 어느 시기라고 밝히긴 어렵다. 한국시장이 우선이다.

Q. 사양은 어느정돈지?

갤럭시 3 충분하다. 콜라보레이션 관련해서 갤럭시 S8 리니지 M 어울리는 폰은 노트일 것 같다.

Q.리니지는 뽑기(가챠) 시스템이 드래곤의 보물상자로 구현됐는데, 리니지M도 그러한가?

나쁜 BM, 예를 들면 이중, 삼중뽑기처럼 꼬아놓지는 않을 것이다. 직관적이고 쉽게 혜택을 이해할 수 있는 구조로 짜고 있다. 드래곤의 보물상자도 리니지M에 도입할 예정이다. 자세한 건 내부 조율중이다. 

Q. 앱플레이어를 지원하나?

따로 앱플레이어는 지원하지 않을 예정이지만 리니지M을 PC에서 플레이하는 것을 막을 계획 또한 없다.

Q. 마켓을 통한 환불인가 엔씨소프트가 직접 환불권을 가져올 것인가?
현재 레드나이츠, 파이널 블레이드도 엔씨소프트가 직접 환불을 담당한다. 리니지M도 우리가 맡을 계획이다. 

Q. 최근 리니지 매출이 떨어졌다. 이를 리니지M 때문이라는 시각이 있다.

리니지M 출시 소식과 여러 상황으로 일부 매출이 낮아진 것은 인정하지만 리니지와 리니지M은 엄연히 다른 작품이고, 업데이트 스펙도 다르다. 현재 '리니지'는 대반격이 되는 업데이트를 준비 중이니 지켜봐달라.

Q. 현금거래가 문제 없다고 보시는지? 

리스크는 안고 해결해야할 문제다. 비단 거래 뿐만 아니라 컨텐츠 방향성도 마찬가지다. 우리가 내린 결론은 유저들이 원하는 것을 구현하는 것이다.

Q. 사전예약자가 어디까지 늘 것 같은가?

500만 인프라를 가지고 시작한다는 것은 굉장한 영광이라 이자릴 빌어 고객님들께 큰 감사를 드리고 있다. 여러 이벤트를 준비중이다.

Q.오픈 필드가 2000년대 초반 리니지라고 말했는데 어떤 영지와 콘텐츠가 포함됐는지 말해달라.

잊혀진섬, 라스타바드 등은 없고 아덴 월드 만으로 시작된다고 볼 수 있다. 컨텐츠는 준비된 것들이 많아서 예전에 존재한 것들은 모두 체험할 수 있다. 또 모바일스럽게 서비스를 준비중이니 기대해달라.

Q. 오늘 자정부터 100개 서버에서 캐릭터명에 제한이 있는지 김택진 이름 만들 수 있나

캐릭터 명은 기존 PC와 비슷하겠다. 바코드처럼 식별 불가한 캐릭터 명은 제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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