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 번의 인고 끝에 새로운 결실을 얻듯이 '드래곤 라이즈'도 기존의 노력을 실패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유럽 최대 게임퍼블리셔 빅포인트 칼레드 할리우이 대표가 다시 한국 온라인 게임 시장 진출에 대해 입을 열었다.

빅포인트는 15일 서울 강남구 신사동에 위치한 엠큐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온라인 MMORPG '드래곤 라이즈'의 게임 소개 및 향후 일정과 빅포인트의 사업 방향에 대해 공개했다.

빅포인트 칼레드 할리우이 대표가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 시장 진출에 대한 사업 방향에 대해 소개했고, 이어 빅포인트 코리아 오영훈 대표가 '드래곤 라이즈'와 '샤즈오브워' 게임 소개를 맡았다.

행사는 사업 방향과 게임 소개에 대한 발표가 끝나고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다음은 기자들과의 질의응답 전문이다.


▲ 질의응답을 진행한 빅포인트 칼레드 힐리우이 대표와 오영훈 한국대표

Q. 고레벨 콘텐츠와 유료화 모델은 어떻게 되나?
오영훈 한국대표: 고레벨 콘텐츠 중에서도 일부 가격 하향을 했다. 그리고 아이템을 업그레이드 할 수 있는 시스템과 소켓 부분에서 시간상 줄이기 위해 유료 아이템이 준비되어 있다.

Q. 한국 지사를 설립하고 다시 국내에 진출하는 것과 한국 지사의 목표는 무엇인가?
칼레드 힐리우이 대표: 한국 지사는 아시아에서 최초로 설립했기 때문에 한국 지사가 아시아권 모두 영향을 주기 보다는 한국 시장에서 성공을 우선적으로 본다. 한국 시장은 그 하나만으로도 매우 매력적이다.

Q. 한게임이 서비스하면서 PC방 이벤트를 진행했는데, 한국지사를 넘어오면서 PC방쪽에 어떻게 할 것인지?
오영훈 한국대표: 드래곤 라이즈는 PC방 이벤트는 진행 계획이 있고, PC방 전용 과금은 하지 않을 예정이다.

Q. 웹게임에서 클라이언트게임으로 변경한 이유와 그래픽 개선 여지가 있나?
칼레드 힐리우이 대표: 그래픽은 개선하고자 한다. 그리고 노력도 하고 있다. 웹 게임에서 클라이언트 게임으로 변경한 이유는 이용자들의 많은 피드백이 있었다.

Q. 드래곤 라이즈 이름을 바꾸게 된 직접 계기가 한국 시장에서 부진한 성적을 낸 영향인가?
오영훈 한국대표: 솔직히 한국 시장에서의 부진한 성적이 반영된 것은 사실이다. '드라켄상 온라인' 타이틀은 게임의 느낌과 맞지 않았다.
칼레드 힐리우이 대표: 게임에서 많은 부분이 바뀌었다. 한국 지사에서 이번 런칭을 준비하면서 이름 변경을 강력하게 요청했다. 글로벌 버전도 드래곤 라이즈로 변경될 예정이다.

Q.신작 출시보다 더욱 힘든 것이 재런칭하는 것인데, 설명한 방법 이외 성공 마케팅 전략이 따로 있나?
칼레드 힐리우이: 유럽 속담에 14번 실패 끝에 성공해서 유명해진 이야기가 있다. 그래서 드래곤 라이즈도 실패 끝에 새로운 노력을 했기 때문에 새로운 게임이라 생각했다. 새로운 게임 콘텐츠가 사람들에게 알려지면 새로운 게임으로 알려지게 될 것이라 생각한다. 그리고 한국 지사에서도 다양한 마케팅을 진행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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