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투데이

개그우먼 라윤경이 폭행 사건에 대한 심경을 고백했다.

라윤경은 6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폭행을 가한 학부모들이)이젠 검찰로 송치되어 형사 조정을 앞두고 있지만, 여전히 사과 한 번 없습니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저뿐만 아니라 제 아이들에게 준 상처는 억만금을 준다 해도 용서치 못할 테지만, 다시는 가해자들이 폭력을 휘두르지 않고 참된 부모로서 바르게 살겠다는 각오를 다질 수 있는 따끔한 경종을 울릴 수 있기를 바랍니다!”라고 덧붙였다.

이날 한 매체는 "(라윤경이) 경기도 성남시 S초등학교 왕따 가해 학생의 엄마인 A씨와 C씨 두 명이 지난 4월 21일 오후 9시께 술에 만취한 채 라윤경의 집을 찾았다"며 "그들은 라윤경에게 500CC의 유리 호프잔을 집어 던지는 등 폭력과 폭언을 저질렀다"고 라윤경의 말을 인용해 보도했다.

하지만 경기 성남수정경찰서는 양측의 진술이 달라 라윤경과 A씨를 쌍방 폭행 혐의를 적용, 기소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플레이포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