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연발 리볼버로 무장한 현상금 사냥꾼 컨셉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Blizzard Entertainment, Inc. www.blizzard.com)는 현재 개발 중인 ‘픽업 앤 플레이(pick-up-and-play)’ 방식의 1인칭 슈팅 게임, 오버워치(Overwatch)에 등장하는 공격형 영웅 ‘맥크리’의 게임 플레이 영상을 공개하였다.

이번에 공개된 영상은 오버워치 초기 버전의 것으로, 지난 2014 팍스 이스트를 통해 새롭게 공개한 감시 기지: 지브롤터에서 상대의 움직임을 일시적으로 제어하고 다수의 적에게 강력한 피해를 주는 공격형 영웅 ‘맥크리’의 모습을 처음부터 끝까지를 편집 없이 모두 담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맥크리’는 지중해 바다 위의 폐쇄된 오버워치 기지이자 화물 운송 전장인 ‘감시 기지: 지브롤터’의 공격팀으로 게임에 참여한다. 이 전장에서 공격과 수비 두 역할을 맡은 두 팀 중 공격팀은 제한 시간 안에 화물을 배송 지점까지 옮겨야 하며, 수비팀은 제한 시간이 다 지날 때까지 공격팀을 저지해야 한다. 영상에서 맥크리는 공격 영웅으로서 위력적인 기술들로 상대의 움직임을 일시적으로 제어하고 다수의 적에게 막대한 피해를 입히는 등 화려한 전투를 보여준다. 맥크리는 ‘피스키퍼’라는 강력한 6연발 리볼버를 주 무기로 사용하며, ‘구르기’ 기술로 ‘피스키퍼’를 재장전하며 지속적으로 상대를 공격하는가 하면, 적들의 눈을 멀게 하는 ‘섬광탄’을 적시에 사용해 폭발시켜 해당 반경 안의 적들을 일시적으로 제대로 움직일 수 없게 해 아군에게 유리한 상황을 만들어내기도 한다. 맥크리의 궁극기 ‘황야의 무법자’는 정신을 집중하여 조준한 후 방아쇠를 당겨 시야의 모든 적들에게 총을 발사하는 기술로 모여있는 다수의 적을 공격하기에 아주 적합하며 약한 적부터 치명상을 입는 것이 특징이다.

맥크리는 미 남서부 일대의 현상금 사냥꾼으로, 악명 높은 데드락 갱단의 일원으로 이름을 날리다 오버워치의 함정 수사에 걸려 체포되었다. 뛰어난 사격술과 지략을 인정받은 맥크리는 오버워치 내의 비밀 조직인 ‘블랙워치’에 합류 제의를 받고 이를 수락했다. 자신에 대해 회의적이었던 맥크리는 시간이 지남에 따라 세상의 부조리를 바로잡음으로써 과거의 죄를 씻을 수 있다는 믿음을 갖게 되지만 오버워치의 영향력이 축소되면서 블랙워치는 내분을 겪고 맥크리는 홀로 조직을 떠나 자취를 감췄다. 수년 후, 총잡이 용병이 되어 모습을 드러낸 맥크리는 자신만의 방식으로 정의를 실현한다.

 

 

한편 블리자드는 아군을 치유하고 상대에게 주는 피해량을 증가시키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전투를 유리하게 이끌어가는 역할을 수행하는 지원가 역할을 하는 ‘메르시’와 젠야타’, 두 영웅의 게임 플레이 영상을 공개한 바 있다. (메르시 게임플레이 영상: https://www.youtube.com/watch?v=mQJHa_2AfPk, 젠야타 게임플레이 영상: https://www.youtube.com/watch?v=tzhlABBEQbM)

오버워치는 완전히 새로운 세계관을 바탕으로 블리자드가 개발 중인 스타일리쉬한 6:6 팀 기반의 슈팅 게임으로, 방대한 세계의 분쟁 속에서 영웅, 용병, 로봇, 과학자, 모험가들로 구성된 두 팀이 서로 혈전을 벌이는 심도 높은 멀티플레이 게임이다. 오버워치에서 초능력을 가진 용맹한 캐릭터들은 친숙하면서도 환상적인 여러 전장에서 거점 점령, 화물 운송과 같은 주어진 임무를 제한시간 내 완수하는 것을 목표로 서로 격돌한다. 현재까지 공개된 영웅은 모두 14명이며, 앞으로 계속해서 새로운 영웅들을 비롯해 신규 전장들이 추가될 예정이다. 올 가을 베타 서비스에 들어갈 오버워치와 관련된 더 자세한 정보는 오버워치 공식 홈페이지(http://kr.battle.net/overwatch/ko/)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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