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피겨 스타 안도 미키가 스페인 피겨 선수 하비에르 페르난데스와 열애 사실을 인정했다.

26일 일본 스포츠 주요매체인 ‘스포니치 아넥스’에 따르면 안도 미키는 4살 연하의 스페인의 피겨 선수 하비에르 페르난데스와 교제중이라고 보도했다.

안도 미키는 이날 오전 자신의 트위터 계정을 통해 “우리 사이를 공개하기로 한 오늘은 우리에게 특별한 날입니다”라며 열애 사실을 공식적으로 밝혔다.

남자친구 페르난데스 역시 자신의 SNS에 영어와 스페인어로 안도 미키와 교제중이라는 사실을 알려 화제를 모으고 있다.

안도 미키는 이어 “우리는 사랑과 즐거운 가족관계를 만드게 목표”라고 말해 결혼을 전제로 한 연애라는 사실을 시사했다.

한편 안도 미키는 지난해 4월 아버지의 정체를 밝히지 않은 채 딸을 출산한 후 선수로 복귀했지만 소치 올림픽 출전권 확보에 실패하고 은퇴해 방송활동중이다.

안도 미키 열애 사실을 접한 네티즌들은 "안도 미키 열애 축하해요", "안도 미키 열애 결혼식은 언제", "안도 미키 열애 부럽다", "안도 미키 열애 행복하세요", "안도 미키 열애 잘 어울린다", "안도 미키 열애 행복해보여", "안도 미키 열애 훈훈한 소식이네", "안도 미키 열애 사랑에는 국경이 없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