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드컵 결승 진출...19일 삼성 화이트와 격돌


▲(왼쪽부터) 콘, 콜라, 우지, 인섹, 제로

12일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진행된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 2014(롤드컵 2014)' 4강전 B조 경기에서 로얄클럽이 OMG를 상대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며 대륙 최강팀에 등극했다.

세트 스코어 3-2로 OMG를 꺾고 결승전에 진출한 로얄클럽은 오는 19일 대망의 결승전에서 삼성 화이트와 우승 트로피와 100만 달러 상금을 놓고 격돌을 펼친다.

결승 진출에 성공한 로얄클럽의 소감을 들어봤다.

Q. 간단한 승리 소감 한마디씩 부탁드린다.

콘(레이 원) - 힘들었지만 이겨서 기쁘고 뿌듯하다.

콜라(지앙 난) - 굉장히 힘든 경기 였고, 실력 차이가 별로 없어서 힘들었지만 이겨서 기쁘다.

우지(지안 쯔하오) - 팀원들에게 매우 고맙게 생각하고 있다.

인섹(최인석) - 중국에서는 역전패를 당한 적도 있었는데 오늘은 우리가 경기를 잘 이어간것 같다.

제로(윤경섭) - 결승전에 진출하게 되어 기쁘다.

Q. 3세트에 피들스틱, 5세트에 판테온을 쓴 것은 원래 전략이었나?

인섹 - 원래 준비했던 카드는 자르반 4세였는데 그다지 내키지 않아서 현장에서 바로 선택한 전략이었다. 피들스틱의 경우는 연습 때 몇 번 사용해봤는데 동료들도 괜찮다고 해서 픽했다.

Q. OMG와 삼성 화이트를 비교한다면?

인섹 - 게임 운영적인 면에서 조금 비슷하긴 한데 삼성 화이트가 라인전이나 전체적으로 앞선다.

우지 - 삼성 화이트가 OMG보다 개개인의 역량에서 월등하다고 생각한다.

Q. 콜라는 롤드컵 경기 치르면서 실력이 늘은 것 같다. 연습량과 실력에 대한 평가는?

콜라 - 문도 박사나 마오카이 같은 경우는 예전에도 많이 했었다. 연습량은 그리 많지 않으며, 밤에는 책을 읽거나 쉬는 편이다.

Q. 제로는 '마타' 조세형 선수와 대결하게 되는데, 이길 자신은?

제로 - 조세형 선수를 이길 수 있을 것 같지는 않지만 우리팀 '우지'가 삼성 화이트의 '임프'를 제압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하기 때문에...결승전은 무척 힘든 경기가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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