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헌 협박 여성 글램 다희

배우 이병헌을 협박한 20대 여성 중 한명이 걸그룹 글램(GLAM)의 멤버 다희로 밝혀져 충격을 주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다희(본명 김다희 21세)는 지인의 소개로 모델친구와 함께 이병헌을 만났다. 이후 사석에서 스마트폰으로 촬영한 영상을 빌미로 50억원을 주지 않으면 이를 유포하겠다고 이병헌을 협박했다. 이에 서울 강남경찰서는 1일 공갈미수 혐의로 두 사람을 체포해 조사 중이다. 

다희 소속사 빅히트 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다희가 사건에 관련된 사실을 인정하면서도 “현재 연락이 되지 않고 있다. 사생활적인 부분이라 자세한 내용을 알지 못한다”고 밝혔다. 

이병헌 소속사 BH엔터네인먼트 측은 “지난 8월 28일 이병헌이 본인의 개인자료를 공개하겠다며 수십억을 요구하는 협박을 당하였다”며 “연예인들은 말도 안되는 요구나 협박에 시달리는 것은 늘상 있는 일이지만 이것은 아니라 생각하여 바로 소속사에 해당사실을 전달하고 즉각 신고 조치했다”고 공식입장을 발표했다.

이병헌을 협박한 신인가수가 글램 다희로 밝혀지자 누리꾼들은 “이병헌 협박한 사람이 글램 다희였어?”, “이병헌 공식입장, 글램 다희 정말 간도 크다”, “글램 다희 너무 충격이야”, “이병헌 공식입장, 글램 다희 예전에 몬스타에서 좋아했는데”, “이병헌 협박한 걸그룹이 글램 다희였구나.. 생각도 못했다”, “글램 다희 넌 누구?”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다희가 소속된 걸그룹 글램은 지난 2012년 싱글 ‘파티(Party(XXO))’로 데뷔한 신인으로 올해 초 섹시한 안무로 주목받은바 있다. 특히멤버 다희는 엠넷 드라마 ‘몬스타’에서 고등학교 일진 김나나 역할을 맡아 얼굴을 알린 바 있다.

이병헌 협박 여성 다희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이병헌 협박 여성 다희, 나이도 어린 여자에가 무슨짓이냐” “이병헌 협박 여성 다희, 걸그룹이라니 정말 충격이다” “이병헌 협박 여성 다희, 팬들은 어쩌라고” “이병헌 협박 여성 다희, 유부남이 잘못한거 아냐?” “이병헌 협박 여성 다희, 진흙탕 싸움으로 가나?”등의 엇갈린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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