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가연이 재벌설에 대해 방송에서 해명했다.

26일 방송된 tvN '현장토크쇼 택시'에서 김가연은 남편 임요환과 게스트로 출연해 자신을 둘러싼 재벌설에 대해 솔직하게 털어놨다.

MC 오만석이 “김가연 연관검색어에 300억이라는 게 있다. 재산 아니냐”고 묻자 김가연은 “재벌이란 건 ‘몇 대 기업’ 이런 분들이 재벌이다. 난 재벌이 아니다. 과거 전라도 광주에서 유지였는데 서울 오면 아무것도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이어 "중·고등학생 때 나도 궁금해서 아버지에게 '재산이 어떻게 되느냐'고 물어봤는데 아버지가 '나도 모르겠다'고 하더라. '자고 일어나면 이자가 달라져서 모르겠다'고 했다"고 말했다.

재벌은 아니지만 지역 유지였다는 사실은 인정했다. 김가연은 "건설업의 부흥기 시절 아버지께서 건설업에 종사하셨고 나를 학교에 데려다주는 기사아저씨 정도 있었다"며 "일주일간 LA를 간다고 했더니 용돈으로 1000만원을 주셨다. 아버지께서도 해외에 나가보신 적이 없으셨다. 감이 없으셔서 그만큼 주신 거다"라고 말해 MC들을 놀라게 했다.

또한 “광주에 외제차가 3대 있었는데 그중 한 대가 우리 집에 있었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선사했다.

김가연 재벌설 해명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김가연 재벌설 해명, 돈 많은거 사실”, “김가연 재벌설 해명, 부럽다”, “김가연 재벌설 해명, 어쩌라고”, “김가연 재벌설 해명, 지금은?”, “김가연 재벌설 해명, 기사에 외제차까지”, “김가연 재벌설 해명, 임요환은 뭐하는거야”, “김가연 재벌설 해명, 인정하는건데”,“김가연 재벌설 해명, 부자는 부자였군”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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