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서 벌어지는 가정폭력 중 아내 학대가 1위를 차지해 충격을 전달하고 있다.

지난 20일 안전행정위원회 소속 새정치민주연합 유대운(64) 의원이 경찰청에서 제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7월 기준 가정폭력 발생건수는 9999건으로 집계됐다.

폭력 유형별로 보면 아내를 대상으로 한 학대 건수가 3년 연속 1위를 차지했고, 남편 학대, 노인 학대, 자녀 학대 등이 그 뒤를 잇고 있다.

유 의원은 "가정폭력 피해자가 신고를 꺼리는 특성을 고려하면 실제로는 더 심각한 수준일 것"이라며 "특히 피해 아이들이 청소년범죄나 또 다른 가정폭력의 가해자가 되는 악순환이 벌어질 수 있다"며 대책 마련을 요구했다.

아내 학대가 1위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아내 학대가 1위, 남편은 2위”, “아내 학대가 1위,  짐승들”, “아내 학대가 1위, 부끄럽다”, “아내 학대가 1위, 왜 저러지”, “아내 학대가 1위, 강력 처벌만이 살길”, “아내 학대가 1위, 충격이다”, “아내 학대가 1위, 그럴거면 왜 결혼해”, “아내 학대가 1위, 참 씁쓸하다” “아내 학대가 1위, 웃기는 세상”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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