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힙합계 셀레브리티로 알려진 벤볼러가 박봄 디스곡을 발표한 케미에게 막말을 퍼부었다.

지난 3일 벤볼러는 트위터에 "케미 그 애가 뭔데 확 불 싸질러 버릴까. 네가 그런 소리를 할 만큼 머리가 컸으면 맞아도 될 소리를 했다는 거 알겠네. 우리 팸한테 까불지 마"라며 거칠게 폭언했다.

앞서 걸그룹 '에이코어' 케미는 지난 1일 YG엔터테인먼트와 박봄을 디스하는 내용의 'Do The Right Thing'을 공개해 논란을 일으킨 바 있다. 이 노래 가사에는 박봄을 '밀수돌'로 지칭하며 "젤리박스에 약이 빠졌어?, 사라진 네 (암페타민) 4정 누가 봐줬어?, 검찰이 언제부터 이렇게 착해빠졌어?"등 박봄을 비난하는 내용이 담겨있다.

벤볼러는 그간 자신의 트위터에 빅뱅의 지드래곤, 2ne1의 산다라박, 씨엘 등 YG엔터테인먼트 소속 가수들과 함께 찍은 사진을 올리며 친분을 과시해왔다.

벤볼러의 폭언에 네티즌들은 "박봄 디스곡에 벤볼러는 왜 나서", "벤 볼러 왜 오바하지 박봄 디스곡 내용 맞구만", "벤볼러 박봄 디스곡이 왜 이상하지?" "박봄 디스곡 케미 벤볼러한테 쫄지마~" "벤볼러 박봄 디스곡 들어본거 맞아?" "벤볼러는 또 왜 나서는거야 박봄 디스곡이 어떻다고" "벤볼러 지는 왜 막말질이야" "벤볼러 박봄 디스곡에 포함시켜버려"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