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에 god 박준형이 10년만에 출연했다.

지난 2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에서는 '열대야 특집'으로 김제동, 박준형, 손호영, 데니, 홍진영, 이국주, 남창희, 김원준 등이 출연해 신나는 댄스타임과 입담을 과시했다.

이날 박준형은 등장부터 거침없는 예능감을 뽐냈다. 그는 “방송 너무 오랜만이다. 목표달성 토요일!”이라며 14년 전 프로그램을 언급해 좌중을 폭소케 했다.

유재석은 9년 만에 만난 박준형에게 "목표달성은 옛날 거다. 이건 무한도전이다"라고 지적하자 박준형은 "어차피 MBC잖아. 무한도전, 목표달성, MBC 다 미읏(?)으로 시작한다. 마이 베스트 채널"이라고 대답해 또 한번 웃음을 선사했다.

10년만에 예능에 출연해 냉동인간이라는 별명을 얻은 박준형은 과거에 비해 늘어난 카메라수에도 놀라움을 표시했으며, 김제동과 과거 ‘눈을 떠요’를 같이 했었다고 밝히는 등 솔직담백한 모습으로 호평을 받았다.

박준형과 무도 멤버들은 DJ 박명수와 함께 야밤의 댄스파티를 열기도 하고, 직접 사온 야식을 즐기기도 하는 등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함께 한 여름밤 무더위를 이겨냈다.

무한도전 박준형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무한도전 박준형, 눈치 안보는게 멋있다”, “무한도전 박준형, 대박 웃겨”, “무한도전 박준형, 10년만에 출연”, “무한도전 박준형, 냉동인간이래”, “무한도전 박준형, 반갑다”, “무한도전 박준형, 이게 몇년만이야”, “무한도전 박준형, 테레비래” “무한도전 박준형, 늙지도 않았다” “무한도전 박준형, 유재석보다 형이야?”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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