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일보

향후 10대 몰락 직종으로 우체부가 1위를 차지했다.

16일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운영하는 온라인 매체 마켓워치 등은 구인·구직 정보업체 '커리어캐스트'가 선정한 '10대 몰락 직종'을 보도했다.

커리어캐스트는 미국 노동통계국의 고용전망 자료를 토대로 오는 2022년까지 우체부의 고용하락률이 28%에 달할 것이라 전망했으며, 이는 이메일과 소셜네트워크서비스의 발달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또한 두자릿수 이상 고용률이 떨어지는 대표 직종은 농부(19%), 검침원(19%), 신문기자(13%), 여행사 직원(12%) 등이 그 뒤를 이었다.

5위에 랭크된 다른 직종들 역시 인터넷과 온라인 웹사이트의 발달에 의한 것으로 신문기자는 유저간 정보를 주고 받는 새로운 미디어 형태가, 여행사 직원은 소비자가 직접 온라인으로 정보를 얻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반면, 유망한 분야로는 수학·통계 관련 부문이 꼽혔으며, 통신과 항공기정비, 전자 관련 기술자, 웹개발자 등이 선정됐다.

10대 몰락 직종을 접한 네티즌들은 "10대 몰락 직종, 우체부가 1위" "10대 몰락 직종, 신문기자도?". "10대 몰락 직종, 방송기자가 갑이야", "10대 몰락 직종, 우체부는 어떻게 되나" "10대 몰락 직종, 농부가 없어지면 어쩌지", "10대 몰락 직종, 인터넷의 장단점"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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