던파, 크로스파이어 등 국내 게임 다수

국내 온라인게임이 여전히 중국 시장에서 강세를 띠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최대 게임 웹진 17173.com의 게임 인기 순위(7월3일~9일)에 따르면 국내 온라인게임이 전체 20위 중 5개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넥슨의 던전앤파이터와 스마일게이트의 크로스파이어는 각각 2, 3위에 랭크되며 부동의 인기를 자랑하고 있다. 던전앤파이터는 중국에서 동시접속자 수 300만명을 돌파했으며, 크로스파이어는 420만명을 돌파하는 등 여전히 식지 않은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여기에 엔씨소프트의 무협 MMORPG '블레이드앤소울'이 6위를 차지하며 상위 10개 중 국내 게임이 3석을 확보하고 있다.

또한 넥슨의 카운터 스트라이크 온라인은 17위, 피파온라인3는 19위에 이름을 올려 국내 온라인게임의 저력을 과시했다.

17173.com의 인기게임 순위는 오픈 3개월 이상의 온라인게임 중 인기도에 따라 분류된 것으로 인기도는 매일 한번씩 초기돠되며 투표, 유동량, 지수, 유저행동 등, 종합적인 순위표에 따라 매겨진다.

한편 1위는 국내와 마찬가지로 라이엇게임즈가 개발한 '리그오브레전드'가 차지했으며, 워크래프트와 월드오브탱크, 도타2 등 국내에서 큰 반향을 일으키지 못하는 게임들이 상위권에 랭크돼 있어 눈길을 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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