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은사막 모바일' 역대급 업데이트 '눈길'

김창욱 검은사막 모바일 총괄실장

펄어비스의 검은사막 모바일 글로벌 이용자 행사 '하이델 연회'가 2년 만에 오프라인으로 개최됐다. 이번 하이델 연회는 이용자 100명을 초청해 진행된 한편 검은사막 모바일 신규 업데이트 정보가 대거 공개됐다.

2일 펄어비스는 서을 서초구 잠원동 웨이브 아트센터에서 '2022 하이델 연회'를 개최했다.

먼저 단상에 오른 김창욱 검은사막 모바일 총괄실장은 새로운 동료 이야기 4종, 발렌시아 서부, 북부를 혼돈 지역으로 변경, 아트로의 시련 정예 버전, 드리간 지역 추가 등 상반기에 진행한 업데이트를 발표한 동시에 ▲PVP/길드 콘텐츠의 확장 ▲신규/복귀 모험가 지원 ▲새로운 콘텐츠 등 하반기 업데이트 계획을 말했다.

김주형 개발PD

이어 김주형 개발 PD가 구체적인 내용을 언급했다. 김 PD는 태양의 전장: 공성전, 길드 정예 토벌대: 우르곤, 서버 대항 공성전, 드리간 신규 지역 '드베크룬', 신규 사냥터 '붉은 늑대 부락', '트쉬라 폐허', 신규 토벌대 보스 '가모스', 여행의 동반자 '요정', 신규 클래스 '드라카니아' 등을 신규 콘텐츠 세부내용을 공개했다.

'드라카니아'는 용들의 사념을 담아 만든 슬레이어가 주 무기로 이온을 모아 자신을 강화하고 넓은 범위의 모으기 공격을 사용한다. 이온 흡수로 자신의 능력치와 기술을 2단계로 강화할 수 있다. 2단계 강화 상태를 오래 유지하는 게 전투 포인트다. 모으기 공격을 최대로 모으면 전방 가드를 뚫을 정도로 강력해진다. 오는 5일 한국과 일본, 대만 등 모든 서버에서 플레이할 수 있다.

'요정'은 모험가와 검은사막 세계를 함께 모험하는 동반자다. 다양한 스토리를 접해 알아가게 되고 단서를 추적하다 보면 자연스럽게 만나도록 설계됐다. 유년기 시절 대화와 부탁으로 친밀도를 높이고 성년기에 접어들면서 외형적으로 큰 변화를 겪는다. 요정의 등급을 올리거나 더 많은 기술을 배울 수도 있다. 오는 8월 중 만나볼 수 있다.

신규/복귀 모험가를 위해 주요 의뢰 달성 시 태고 등급 5종 아이템 등 풍성한 혜택도 제공할 계획이다.

업데이트 발표가 끝나고 이용자와의 질의응답도 진행됐다. 질의응답에서는 흑정령 룬 개선, 아트로의 시련 조작 난이도 변화, 은화 수급 밸런스 조절, 거점전 개선, 올 겨울 신규 서버 추가 및 이전 계획 등 다양한 답변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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