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속의 작은 마녀 메인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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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중소 개발사 써니사이드업이 개발한 귀엽고 깜찍한 게임 '숲속의 작은 마녀'를 스팀을 통해 지난 5월 출시했다.

아직은 얼리액세스(먼저 해보기) 버전이지만 게임을 즐길수록 완전판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다. 귀여운 마녀 엘리의 엉뚱 발랄한 매력 때문이랄까.

숲속의 작은 마녀
숲속의 작은 마녀

'숲속의 작은 마녀'는 도트 그래픽이 돋보이는 웰메이드 수작이다. 주인공인 견습 마녀 '엘리'가 말하는 모자 '버질'과 함께 견습 마녀 생활을 하기 위해 하이 라이언으로 향하는 기차에 탑승하며 게임은 시작된다.

기차가 잠시 정차한 사이 말괄량이 엘리는 당연히 참지 못하고 산 위의 빛나는 나무를 보기 위해 잠시 내리게 된다. 한눈을 파는 사이 기차는 떠나게 된 엘리.

숲속의 작은 마녀
숲속의 작은 마녀

그러나 긍정소녀인 엘리는 이 또한 즐기기 위해 결국 산에 남아서 견습 마녀 생활을 하게 된다.

숲속의 작은 마녀
숲속의 작은 마녀

화려하지는 않지만 섬세하고 눈이 편안한 도트 그래픽, 짜임새 있게 구성된 스토리는 게임에 대한 스트레스 없이 편하게 즐길 수 있다. 게다가 주인공 엘리를 포함해 깜찍하고 귀여운 NPC들은 덤.

숲속의 작은 마녀
숲속의 작은 마녀

마녀 견습생활 중에 가장 중요한 것은 물약 제조. 물약의 재료는 직접 체집해야 하며, 낮과 밤에 따라 채집할 수 있는 약초가 다르다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

숲속의 작은 마녀
숲속의 작은 마녀

물약을 제조하는 화면도 매우 귀엽게 표현해 한편의 따뜻한 애니메이션을 보는듯 하다.

숲속의 작은 마녀
숲속의 작은 마녀

또한 NPC 들과 대화를 통해 문제 해결의 실마리를 찾는 과정도 게임의 소소한 재미라 할 수 있다.

아울러 모자와의 대화를 하면서 웃음 포인트 중 하나이며 마녀 엘리의 과거와 성적, 어머니의 이야기 등을 엿볼 수 있다.

숲속의 작은 마녀
숲속의 작은 마녀

이처럼 숲속의 작은 마녀는 전투와 육성에 집중된 기존 게임과 달리 평화로운 마을에서 누구와 경쟁하지 않고 힐링하는 마음으로 물약과 사탕을 제조하면서 성장해 나가는 마녀의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숲속의 작은 마녀
숲속의 작은 마녀

현재는 얼리액세스 버전이라서 생활 파트가 업데이트 되지 않았다는 점, 따라서 게임의 재미를 느낄만하면 끝난다는 점이 아쉬움으로 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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