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NC 3일차 13매치 경기결과

PNC 브라질 대표팀 (사진=김동욱 기자)
PNC 브라질 대표팀 (사진=김동욱 기자)

브라질이 PNC 3일차 13매치에서 치킨을 획득했다.

18일 태국 방콕 아이콘시암몰 내 트루 아이콘 홀에서 배틀그라운드 국가대항전 '2022 펍지 네이션스 컵(PNC)' 3일차가 진행됐다.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총 4일간 열리는 이번 PNC 2022에는 4개 권역 16개국이 참가해 세계 최강의 자리를 두고 치열한 경쟁을 치를 예정이다.

각 국의 팀은 4명의 선수와 1명의 코치로 이뤄져 있으며 총 80명의 선수가 PNC 2022에 참여했다. 한국 대표팀으로는 광동 프릭스의 ‘래쉬’ 김동준, 다나와 이스포츠의 '서울’ 조기열, 젠지의 '이노닉스’ 나희주, 담원 기아 '로키’ 박정영이 국가대표 스쿼드로 선발됐다. 다나와 이스포츠의 신명관 감독이 한국 대표팀 코치를 맡았다. 

13매치 자기장은 에란겔 밀타로 형성됐다. 경기 초반 브라질과 아르헨티나는 랜드마크 멸망전을 벌였다. 브라질은 '브이에이치지'를 앞세워 빠른 푸쉬로 인원손실 없이 상대를 제압했다.

2페이즈 한국은 자기장 중심부를 찌르는 과정에서 미국과 베트남에게 일격을 당해 2명의 인원 손실을 입었다.

5페이즈 미국은 팔각정에 차량을 붙이다가 영국에게 총알 세례를 받으며 탈락했으며, 중국은 2층집 라인에서 베트남을 넘어서지 못하고 마무리됐다.

해안가에 자리를 잡던 한국은 절묘한 수류탄 활용으로 터키에게 일격을 가했지만, 뒤이어 인서클 하는 핀란드에게 '로키'가 정리됐고, '서울'은 베트남에게 무릎을 꿇었다.

TOP4는 브라질과 베트남, 영국, 인도네시아가 생존했다. 베트남은 영국과 인도네시아를 함께 견제했고 모두 탈락시켰지만, 재정비할 시간을 갖지 못했고 이 틈을 타 브라질이 뒤를 잡으면서 베트남을 제압, 치킨을 챙겼다.

이번 매치를 통해 브라질은 영국과 139점 동률을 기록하고 순위 점수에서 앞서며 1위를 재탈환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플레이포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