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희정, 이날 6언더파로 선두 차지

임희정 선수 (사진=KLPGA 제공)
임희정 선수 (사진=KLPGA 제공)

KLPGA(한국여자프로골프) 투어 내셔널 타이틀 대회인 DB그룹 제36회 한국여자오픈 이틀째 경기에서 매 라운드마다 선두가 바뀔 정도로 순위다툼이 매우 치열하게 펼쳐지며 팬들의 손에 땀을 쥐게 하고 있다.

첫날 선두자리를 지켰던 박민지는 공동 5위로 내려갔고, 임희정은 이날 6언더파 66타를 기록하며 총10언더파 134타로 선두를 차지했다.

임희정은 첫날 13위를 기록했으나 둘쨋날 버디 7개와 보기 1개를 기록, 6언더파를 달성하며 리더보드 상단에 이름을 올렸다.

임희정과 공동 5위와의 격차는 3타차, 총 9명의 선수가 포진했다. 단독 2위에는 김희준이 1타차로 따라붙었다.

이틀째 경기가 끝나고 임희정은 "좋은 마무리를 해서 매우 만족스럽다"며 "작년 박민지 선수를 보면서 어떻게 저렇게 하지 했는데 오늘 플레이하며 나도 가능하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단독 2위 김희준은 "난 자신감을 얻으면 공격적인 플레이를 한다"며 "그동안 드라이버, 숏게임 등을 보완했고 리듬체크를 많이 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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