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NC 2일차 8매치 경기결과

 

PNC 브라질 대표팀 (사진=김동욱 기자)
PNC 브라질 대표팀 (사진=김동욱 기자)

브라질이 PNC 2일차 8매치에서 치킨을 획득했다.

17일 태국 방콕 아이콘시암몰 내 트루 아이콘 홀에서 배틀그라운드 국가대항전 '펍지 네이션스 컵(PNC)' 2일차가 진행됐다.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총 4일간 열리는 이번 PNC 2022에는 4개 권역 16개국이 참가해 세계 최강의 자리를 두고 치열한 경쟁을 치를 예정이다.

각 국의 팀은 4명의 선수와 1명의 코치로 이뤄져 있으며 총 80명의 선수가 PNC 2022에 참여했다. 한국 대표팀으로는 광동 프릭스의 ‘래쉬’ 김동준, 다나와 이스포츠의 '서울’ 조기열, 젠지의 '이노닉스’ 나희주, 담원 기아 '로키’ 박정영이 국가대표 스쿼드로 선발됐다. 다나와 이스포츠의 신명관 감독이 한국 대표팀 코치를 맡았다. 

8매치 자기장은 미라마 로스 레오네스 남쪽 해안가로 잡혔다. 

경기 초반 한국은 자기장 북쪽에서 진입하는 인도네시아를 효율적으로 차단했고 이어 중심부를 찌르는 영국팀도 짜르면서 기세를 올렸다. 

6페이즈 자기장 동쪽에서는 아르헨티나와 베트남, 브라질이 맞물렸다. 브라질은 '스파킹'을 앞세워 아르헨티나 핵심 전력을 끊었고 이어 베트남 '클로리스'가 아르헨티나 '실젠'을 마무리했다.

TOP4는 브라질, 베트남, 한국, 터키가 남았다. 앞서 교전에서 재정비가 비교적 늦은 베트남은 자기장 동쪽에서 인서클하며 한국과 브라질의 집중견제를 버티지 못하고 먼저 탈락했다. 

한국은 자기장 주도권을 잡기 위해 차량을 이용하는 과정에서 매복한 브라질 '엘에프피'에게 제압당하면서 아쉽게 탈락했으며, 기세를 잡은 브라질은 터키와의 힘싸움에서 승리하며 16킬 치킨을 챙겼다.

브라질은 총 106점으로 1위에 올랐으며, 한국은 68점을 기록, 4위에 등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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