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NC 2일차 6매치 경기결과

PNC 브라질 대표팀(사진=김동욱 기자)
PNC 브라질 대표팀(사진=김동욱 기자)

브라질이 PNC 2일차 6매치에서 치킨을 획득했다.

17일 태국 방콕 아이콘시암몰 내 트루 아이콘 홀에서 배틀그라운드 국가대항전 '펍지 네이션스 컵(PNC)' 2일차가 진행됐다.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총 4일간 열리는 이번 PNC 2022에는 4개 권역 16개국이 참가해 세계 최강의 자리를 두고 치열한 경쟁을 치를 예정이다.

각 국의 팀은 4명의 선수와 1명의 코치로 이뤄져 있으며 총 80명의 선수가 PNC 2022에 참여했다. 한국 대표팀으로는 광동 프릭스의 ‘래쉬’ 김동준, 다나와 이스포츠의 '서울’ 조기열, 젠지의 '이노닉스’ 나희주, 담원 기아 '로키’ 박정영이 국가대표 스쿼드로 선발됐다. 다나와 이스포츠의 신명관 감독이 한국 대표팀 코치를 맡았다. 

6매치 자기장은 미라마 바예 델 마르로 형성됐다. 경기 초반 터키와 캐나다가 라드리예라 서쪽에서 일전을 벌인 가운데 브라질, 대만까지 멀리서 견제하면서 이 팀들이 고립됐다. 결국 이 교전에서 캐나다가 탈락했다.

5페이즈 자기장 남동쪽에서 한국과 영국이 맞붙었다.  '이노닉스'와 '서울'의 수류탄이 절묘하게 들어가면서 영국을 빈사 상태로 만들었고, '래쉬'가 이를 마무리지으면서 인서클에 성공했다.

브라질은 남서쪽에서 인서클하는 핀란드를 저지하면서 주도권을 잡았고, 한국은 미국과의 힘싸움에서 밀리면서 마무리됐다.

TOP4는 브라질과 미국, 일본, 베트남이 생존했다. 일본은 브라질의 견제에 먼저 탈락했고, 홀로 남은 베트남 '클로리스'는 탁월한 투척 무기 활용으로 3명을 제압했다. 

이 같은 상황에서 때를 놓치지 않은 브라질이 진입을 하면서 미국을 정리하고 치킨을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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