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T 성황리에 번역가 대거 기용하며 기대감 고조

'천애명월도M' 출시가 올 상반기로 예상되는 가운데 수준 높은 현지화에 눈길이 쏠리고 있다.

‘천애명월도M’은 PC 온라인 게임 천애명월도 IP(지식재산권)를 기반으로 세계관을 계승했으며, 새로운 스토리와 방대한 콘텐츠로 무장했다. 텐센트 산하 오로라 스튜디오에서 개발하고 레벨 인피니트가 서비스를 맡았다.

지난해 11월 부산에서 개최된 '지스타 2021'에 출품과 동시에 사전등록 페이지를 오픈한 한편 최근 소녀시대 멤버 태연, 댄스 크루 프라우드먼의 모니카&케이데이, 영화감독 양익준 등을 홍보모델로 발탁하고 TV CF를 시작했다.

지난 3월 진행한 CBT(클로즈베타테스트)에서는 탄탄한 스토리라인과 PC 게임 수준의 타격감이 호평을 받았는데, 그 결과 97% 이상 유저가 정식 출시 이후에도 천애명월도M을 플레이하고 88%는 친구에게 게임을 추천할 의향이 있다고 답했다.

출시를 앞두고 현지화 역량도 총동원하고 있다. 20여 명의 국내 번역가를 기용하고, 연세대학교 중국연구원 4인이 감수를 진행하는 등 수준 높은 현지화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 것. 지난 10일에는 베테랑 번역가 이덕옥 인터뷰 영상이 공개됐다. 이덕옥 번역가는 원작 소설 고룡의 팬이며, 50년간 무협소설을 번역해온 이력을 가지고 있다.

국내 초호화 라인업 성우진도 공개됐다. 도형(플레이어 남), 윤은서(플레이어 여), 김예림(플레이어 소녀), 심규혁(호소보), 윤아영(아난), 이명희(유부풍), 정의진(당청단), 조경이(조완아) 등 유명 성우가 게임의 완성도를 더욱 높였다.

이처럼 천애명월도M은 국내 출시에 앞서 막판 담금질에 돌입하며 정식 서비스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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