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중반 드래곤 앞 한타서 대승

 

 

T1

한국 LCK T1이 MSI 결승전 4세트를 따내면서 승부를 풀세트까지 끌고 갔다.

29일 부산 벡스코에서 리그오브레전드(LoL) 국제 e스포츠 대회 MSI(미드시즌인비테이셔널) 결승전이 열렸다.

4세트 초반 '웨이' 얀양웨이의 리신이 탑 갱킹에 성공하며 '제우스' 최우제의 나르를 제압했다. 9분경 RNG는 다시 한 번 탑을 찔렀지만 T1의 합류로 공격은 무위에 그쳤다.

이후 T1은 탑에 전령을 풀어 타워를 철거하고 경기 템포를 높였다.

이후 RNG는 '빈' 첸제빈의 카밀과 '샤오후' 리유안하오의 아리, '밍' 시센밍의 레오나를 앞세워 '페이커' 이상혁의 르블랑을 공격했지만 페이커 슈퍼플레이를 보여주면서 살아나갔다.

계속해서 시야를 지우고 팽팽한 신경전을 펼치던 두 팀은 3번째 드래곤 앞에서 싸움을 펼쳤다. 나르가 끊기고 시작했지만 T1 딜러들의 활약으로 에이스를 띄우면서 무게추가 T1 쪽으로 기울기 시작했다.

기세를 올린 T1은 마지막 교전에서도 에이스를 띄웠고 그대로 넥서스까지 진격하면서 결승전을 풀세트까지 끌고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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