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1, 초반 성장 차이 극복 못하고 끌려다녀

 

 

RNG

중국 LPL RNG가 한국 LCK T1을 상대로 MSI 결승전 3세트를 승리로 가져갔다.

29일 부산 벡스코에서 리그오브레전드(LoL) 국제 e스포츠 대회 MSI(미드시즌인비테이셔널) 결승전이 열렸다.

3세트 '웨이' 얀양웨이의 비에고는 초반부터 T1 정글을 집요하게 파고들었다. 정글링에 상당한 피해를 입은 '오너' 문현준의 오공은 상대적으로 더디게 성장했다.

비에고는 가파른 성장을 바탕으로 각 라인에서 크나큰 영향력을 행사했고 경기 10분에는 5킬 0데스를 기록하며 차이를 벌렸다. 

이후 스노우볼을 굴리면서 T1 전 라인을 괴롭혔고 T1은 22분경 드래곤 앞 한타에서 승부수를 띄웠지만 이마저도 무위에 그쳤다.

결국 T1은 압도적인 성장 차이를 극복하지 못하고 3세트를 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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