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1, 초반부터 휘둘리며 잇따른 손해

 

 

RNG

중국 LPL RNG가 한국 LCK T1을 상대로 MSI 결승전 1세트 승리를 거뒀다. 

29일 부산 벡스코에서 리그오브레전드(LoL) 국제 e스포츠 대회 MSI(미드시즌인비테이셔널) 결승전이 열렸다.

1세트 초반 RNG는 인베이드를 성공해 '구마유시' 이민형의 케이틀린을 따냈고 7분경에는 '웨이' 얀양웨이의 비에고가 매복으로 '케리아' 류민석의 모르가나를 정리했다.

T1은 14분경 탑 부쉬에서 매복해 기습하려는 RNG의 전략을 와드를 통해 미리 확인하고 이를 빨리 대응하면서 타워를 먼저 밀어냈다. 

그러나 21분경 드래곤 앞 대규모 한타에서 '갈라' 첸웨이의 트리스타나가 프리딜 각이 나오면서 3킬과 드래곤을 내줬다. 26분경 미드 지역 교전에서 약간의 이득을 본 T1은 곧바로 바론 트라이를 했지만, 재빨리 재정비를 마친 RNG에게 역공을 당했고 바론까지 뺏기면서 분위기가 급격히 가라앉았다.

이후 RNG는 압도적인 성장을 바탕으로 4드래곤을 획득하고 미드 지역 한타에서도 대승을 거두면서 그대로 넥서스를 파괴, 1세트를 가져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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