잇따른 교전서 이득 챙겨...결승까지 1세트

 

 

T1 '페이커' 이상혁

한국 LCK T1이 유럽 LEC G2를 상대로 한타 집중력을 선보이며 2세트를 따냈다. 

28일 부산 벡스코에서 리그오브레전드(LoL) 국제 e스포츠 대회 MSI(미드시즌인비테이셔널) 녹아웃 스테이지 4강 2일차 경기가 열렸다. 

2세트 초반 '오너' 문현준의 리신과 '케리아' 류민석의 노틸러스가 미드 라인을 찔러 'caPs' 라스무스 빈테르의 아리를 끊으면서 선취점을 기록했다. 

T1은 리신을 필두로 바텀 라인에서 백업에 성공해 킬 차이를 벌렸고 '페이커' 이상혁의 르블랑도 바텀 로밍을 성공하며 이득을 챙겼다. T1은 계속해서 오브젝트 획득과 타워 철거를 착실하게 진행한 반면 G2는 잇따른 교전에서 킬을 교환하는 정도에 그쳤다.

25분경 바론 앞마당에서 열린 교전에서 T1은 상대 아리를 먼저 끊으며 한타를 승리로 가져갔고 바론까지 획득했다. 이후 압도적인 성장을 바탕으로 탑과 미드 억제기를 철거했고 바텀 억제기를 두고 싸운 교전에서도 크게 승리하며 2세트 역시 가져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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