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유저와 화상 회의 시스템 통해 직접 질문에 답변

펄어비스가 전 세계 검은사막(PC, 콘솔), 검은사막 모바일 이용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이용자 간담회 ‘2021 칼페온 연회’가 마무리됐다. 이번 연회는 이용자와의 소통에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총 4시간이 넘게 진행된 연회 중 대부분이 이용자들과의 직접적인 소통으로 이뤄져 눈길을 끌었다. 

코로나로 인해 이용자를 직접 만나기 힘든 상황을 감안해 진행한 실시간 Q&A는 약 2시간에 걸친 진행 시간 외에도 글로벌 이용자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답했다는 점에서 호평을 얻었다. 김재희 PD, 장제석, 주재상 게임디자인 실장이 글로벌 이용자들의 얼굴을 직접 보며 질문에 따른 개발 상황에 대해 실시간으로 답변했다. 

2021 칼페온 연회

실시간 소통은 검은사막 연회에 이어 12일 진행한 검은사막 모바일 칼페온 연회에서도 이어졌다. 김창욱 총괄실장과 김주형 개발 PD가 이용자 질문에 답했다. 

한국 이용자를 비롯해 국가별로 이용자의 질문을 받았다. 글로벌 서비스 게임답게 이용자들의 질문을 실시간으로 번역해 답변하는 것도 눈길을 끌었다. 칼페온 연회는 영어, 러시아어, 태국어, 터키어 등 총 9개 언어로도 생중계됐다. 

2019 칼페온 연회

펄어비스의 이용자 간담회는 1년에 두 차례 정기적으로 열린다. 6월 하이델 연회와 12월 칼페온 연회를 지속적으로 열어 이용자의 의견을 듣고 있다. 매년 두 차례씩 정기적으로 이용자 간담회를 여는 사례는 이례적인 것으로 평가된다. 

펄어비스는 코로나 이전에 진행한 이용자 간담회에서도 이용자들의 목소리를 듣고자 노력하는 모습으로 호평을 받은 바 있다. 행사가 끝난 후에도 개발진 및 운영진이 행사장에 남아 이용자들을 한명씩 만나며 질문을 듣고 의견을 경청하는 모습을 보여왔다. 

코로나 이후에 진행한 연회에서도 연회에서 다 하지 못한 이용자 의견 청취를 위해 연회가 끝나고 별도의 라이브 방송 ‘하이델 연회 못다한 이야기’를 진행하기도 했다. 해당 방송은 총 2시간 30분 동안 이용자들의 방송 댓글을 확인하며 답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 검은사막은 클래스 리부트 & 시즌 서버, 검은사막 모바일은 신규 클래스 ‘이클립스’ 선보여 

칼페온 연회서 검은사막은 ‘끝없는 겨울의 산’을 중점적으로 소개했다. ‘끝없는 겨울의 산’은 검은사막에 선보이는 신규 지역으로 항상 눈이 쌓여있는 만년설원 지역이다. 메디아, 발렌시아, 카마실비아, 드리간, 오딜리타에 이어 선보이는 6번째 지역이다. 눈이 자주 내리는 추운 지역답게 간혹 휘몰아치는 눈보라로 기존 영지와 다른 느낌을 받을 수 있다. 12월 29일 업데이트를 목표로 준비 중이다. 

검은사막 모바일은 신규 지역 ‘드리간’을 비롯해 장비에 특별한 효과를 부여하는 신규 시스템 ‘기억 각인’을 중점적으로 소개했다. 신규 지역 ‘드리간’은 22년 1월 중 업데이트 예정이다. 

칼페온 연회가 종료되고 검은사막과 검은사막 모바일은 각각 클래스 리부트 & 시즌 서버, 신규 클래스 ‘이클립스’를 선보였다. 펄어비스는 연회를 통해 언급한 일부 업데이트 계획들의 업데이트 예정 시기도 언급한 만큼 보다 완성도 있고 빠른 업데이트를 위해 개발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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