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간 순이익의 10% 수준

데브시스터즈가 상장 이후 첫 현금배당을 진행한다. 주주이익 환원 및 주주중시 경영의 일환이다.

13일 공시에 따르면 데브시스터즈는 올해 개별 재무제표 기준 연간 순이익 10% 수준을 주주들에게 현금배당하겠다고 했다.

배당 기준일은 2021년 12월 31일이며, 내년 3월 정기주주총회를 통해 최종 확정된다. 데브시스터즈가 배당을 진행하는 것은 2014년 상장 이후 처음이다. 

데브시스터즈는 지난 11월 분기보고서에서 올해 3분기까지 누적 실적으로 매출은 지난해 동기간 대비 404% 증가한 2682억 원,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509억 원, 426억원을 각각 기록했다고 밝힌 바 있다. 

데브시스터즈 관계자는 "올해 비약적인 성장을 이뤄낸 당사의 성과를 회사를 믿고 지지해주신 주주분들과 함께 공유하기 위해 현금배당을 결정했다"며 "앞으로도 안정성 및 신뢰성을 갖춘 기업으로서 주주가치를 제고하고 이익을 환원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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