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서 전체 매출의 66% 차지...리니지W는 구글플레이 1위

지난달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매출을 올린 모바일 게임은 텐센트와 크래프톤의 '배틀그라운드 모바일'로 나타났다.

시장조사업체 센서타워에 따르면 지난 11월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은 2억 5400만 달러(약 3007억 원) 매출을 올린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대비 46% 성장한 수치다. 이 중 약 66%가 중국에서 발생했으며 터키가 7.3%, 미국은 6.8%로 뒤를 이었다.

미호요의 '원신'은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에 이어 글로벌에서 두 번째 수익을 높은 모바일 게임으로 기록됐다. 원신은 2020년 11월 대비 약 47% 성장한 수치를 기록했다. 원신의 매출 중 약 36%는 중국에서, 24%는 일본에서 나왔다. 

지난 11월 4일 출시한 엔씨소프트의 '리니지W'도 Top 10에 진입했다. 리니지W는 전 세계 구글플레이에서 매출 1위를 기록했으며, 애플 앱스토어와 합하면 전 세계에서 5위를 기록했다.

지난달 글로벌 모바일 게임 시장 총 매출은 약 71억 달러(약 8조 4078억 원)으로 추정된다. 전년 대비 7% 성장률을 기록했다. 11월 전 세계 매출 1위 시장은 미국이 차지했으며, 전체의 29%인 약 20억 달러(약 2조 3684억 원)를 창출했다. 매출 2위는 일본, 구글플레이가 없는 중국은 18%로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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