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의 핵심이자 영혼...안타까운 마음으로 비보 전해"

 

 

오버워치 리그 필라델피아 퓨전 소속 선수 'Alarm(알람)' 김경보 선수가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났다.

8일 필라델피아 퓨전은 공식 SNS을 통해 이같은 소식을 전했다. 사망 원인은 공개하지 않았다.

필라델피아 퓨전은 "저희 팀의 핵심이자 영혼과도 같았기에 안타까운 마음으로 이 비극적인 소식을 전한다"며 "그의 가족에게 애도를 표하며 고인의 명복을 빈다"고 전했다. 이어 "고인을 경건하게 추모할 수 있게 팬분들의 배려와 애도를 부탁한다"고 덧붙였다.

김경보 선수의 장례는 유가족의 뜻에 따라 조용하게 치러질 예정이다. 

2001년 생인 김경보는 지난 2018년 1월 필라델피아 퓨전의 유스팀인 '퓨전 유니버시티'에 입단하며 프로생활을 시작했다. 메인 탱커에서 서포터로 전향해 좋은 경기력을 보이면서 촉망을 받았지만 이날 사망 소식에 주위에 안타까움을 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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