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니지W, 블루 아카이브, 배틀그라운드: 뉴스테이트 등 11월 출시

가을 야구가 한창인 가운데 게임업계도 글로벌 시장을 정조준한 초대형 신작 3종이 출시를 앞두고 있어 게이머들을 설레게 하고 있다.

3일 게임업게에 따르면 엔씨소프트 리니지W를 시작으로 넥슨의 블루 아카이브, 크래프톤이 서비스하는 배틀그라운드: 뉴스테이트 등 각양각색의 신작이 잇달아 서비스될 예정이다.

가장 먼저 포문을 여는 것은 역시 맏형인 엔씨소프트의 리니지W. 

오는 4일 글로벌 출시를 앞두고 있는 리니지W는 리니지M, 리니지2M, 블레이드앤소울2 등에 이어 4번째로 선보이는 엔씨소프트의 야심작이다.

특히 원작 리니지 세계관을 글로벌 시장에 맞게 재해석해 내수 시장은 물론 전세계 게이머들을 리니지의 세계로 초대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해외 이용자들에게 친숙한 3D 쿼터뷰 시점을 채택해 뛰어난 액션성을 자랑하며, 인공지능(AI) 언어 자동 번역, 글로벌 커뮤니티에 특화된 대규모 실시간 전투 콘텐츠 등으로 중무장했다.

그간의 기술력이 총집약된 리니지W는 두 달 만에 글로벌 사전 예약자 수를 1300만 명 이상 모집하며 전세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그 뒤를 이어 넥슨이 9일 자회사 넷게임즈가 개발한 ‘블루 아카이브’의 글로벌 서비스를 시작한다. 

블루 아카이브는는 한국을 비롯해 북미, 대만, 태국 등 237개국에 안드로이드OS, IOS 버전으로 출시되며, 한국어, 영어, 중국어(번체), 태국어를 지원한다.

지난 14일부터 구글 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 원스토어를 통해 진행 중인 사전등록에는 참가자 100만 명 이상이 몰려 기대를 모으고 있으며, 공식 커뮤니티, 유튜브, 트위터 등을 통해 다양한 사전 정보를 발빠르게 제공하고 있다. 

특히 덕후로 유명한 김용하 PD가 개발을 맡아 마니아들 사이에서는 이미 입소문을 통해 빠르게 확산되고 있으며, 지난 2월에는 일본에 선 출시되어 좋은 성적을 거둔 바 있다.

마지막으로 전세계 K게임 열풍에 주역인 '배틀그라운드'의 후속작 '배틀그라운드: 뉴스테이트'가 오는 11일 빼빼로데이에 국내를 포함해 전세계 200여 개국에 정식 출시된다.

해외에서도 유명한 원작인 만큼 후속작인 배틀그라운드: 뉴스테이트에 대한 관심도 폭발적이며, 이를 증명하듯 사전예약자만 5000만명이 돌파하는 등 기세가 무섭다.

배틀그라운드: 뉴스테이트는 전작에 비해 극한의 실사 그래픽을 모바일 환경에서 구현했으며, 모바일 CPU(중앙처리장치), GPU(그래픽처리장치) 등을 최적화해 안정적인 플레이 환경을 제공한다.

또한 디바이스 최적화에도 집중해 갤럭시S7, 아이폰6S 등 구형 스마트폰에서도 플레이가 가능함에 따라 글로벌 시장에서도 매우 높은 경쟁력을 자랑한다.

이미 게임에 대한 전반전인 정보가 공개되며, 원작 보다 뛰어난 그래픽과 게임성에 대해 무수한 호평이 쏟아진 만큼 정식 출시 이후 흥행에 기대감이 매우 높다.

박민규 뉴스테이트 총괄PD는 지난달 온라인 쇼케이스를 통해 "펍지: 배틀그라운드가 배틀로얄 게임 장르를 열었다면, 배그:뉴스테이트는 차세대 배틀로얄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것"이라고 자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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