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K와 기어박스는 ‘타이니 티나의 원더랜드’의 신규 게임플레이에 대한 세부 사항을 22일 대거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정보는 캐릭터와 클래스, 신규지역, 주문 및 근접 공격 등의 내용으로 추후 추가적인 정보 공개를 통하여 유저들의 궁금증을 해소해줄 계획이다.

먼저 팬들의 사랑을 받았던 캐릭터들이 다시 등장한다. 타이니 티나는 은하계에서 가장 위험한 13세 소녀로, 벙커 마스터라는 역할에 걸맞게 친구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기 위해 원더랜드라는 환상적인 놀이터를 만들었다.

버트 스탤리온은 마법의 다이아몬드 비니콘(뿔이 두 개 달린 말)으로, 수도인 브라이트후프에서 원더랜드를 관리하는 통치자로 등장한다.

플레이어는 오버월드를 통해 3인칭 시점으로 미니어처 캐릭터들이 티나가 만든 게임 보드 위를 돌아다니는 모습을 확인하거나 숨겨진 장소에 우연히 발들이게 되는 등 게임 보드의 구석구석을 탐험할 수 있다.

또한 스킬 트리 조합 및 외관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한 6개의 클래스 중 ‘찌름술사’와 ‘서리 광전사’에 대한 상세 정보를 공개했다. ‘찌름술사’는 치명타에 중점을 둔 암살자로 공격 후 자유자재로 그림자 속으로 사라질 수 있으며, ‘서리 광전사’는 강력한 근접 공격을 펼치는 클래스로 상대와 근거리에서 맞붙는 개인전에서 유용하다.

이와 함께 독자적인 스토리 미션과 생태계를 가진 신규 지역 ‘브라이트후프’와 ‘스파클위터스 성’, ‘선팽 오아시스’, ‘탱글드리프트’ 등의 모습도 공개됐다.

원더랜드의 수도 ‘브라이트후프’는 버트 스탤리온 여왕이 통치하는 훌륭한 왕국의 핵심적인 지역으로 다이아몬드 가드가 지키고 있지만, 최근 적들에게 넘어간 상황이다.

‘스파클위터스 성’은 버트 스탤리온 여왕이 머무는 성이자 마법의 기운이 감도는 곳으로 성이 내뿜고 있는 광채로 인해 왕국은 꺼지지 않는 빛으로 물들어 있다.

‘선팽 오아시스’는 무성한 잎사귀와 반짝이는 석호, 오래전에 사라진 문명의 거대한 폐허 등이 있으며, 사나운 코일이 등장하는 곳이기도 하다.

‘탱글드리프트’는 콩나무가 구름 위로 자라나면서 같이 딸려 올라간 땅덩어리로, 자체적인 생태계가 생겨난 지역이다.

플레이어는 이 지역들을 오가며 드래곤 로드를 물리치는 퀘스트를 진행하며, 다리가 달린 상어부터 해골 군대 등 다양한 몬스터를 조우하게 된다.

전투는 주문 시전과 총격전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주문 시전은 대부분 짧은 쿨타임으로 빠르게 마법을 난사할 수 있다. 적을 공격하거나 아군에게 방어력을 제공하는 등의 기능적인 효과를 제공하기도 한다.

총과 마법 주문 외에도, 근접 공격 전용 무기를 착용하고 전투에서 사용할 수 있다. 전투 도중 근접 공격을 펼쳐 상황을 유연하게 만들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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