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사 측 "우열 가리기 힘들다"

고스트 오브 쓰시마와 몬스터 헌터 라이즈가 2021 일본 게임 대상에서 공동 대상을 수상했다. 

TGS 2021(도쿄게임쇼 2021)가 지난 3일 모든 일정을 마무리한 가운데 일본 컴퓨터 엔터테인먼트 협회(이하 CESA)는 TGS 2021 공식 방송을 통해 '2021 일본 게임 대상'을 진행했다. 일본 게임 대상은 매년 진행되는 게임 시상식이다. 일본 게임 업계에서 가장 우수한 게임 작품을 선정한다.  온라인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지난 2020년 4월부터 2021년 3월 말까지 일본에서 발매된 게임을 대상으로 10종의 우수상 수상작들을 선정하고 이 중 대상을 선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올해 행사에서는 서커 펀치 프로덕션의 '고스트 오브 쓰시마'와 캡콤의 '몬스터 헌터 라이즈'가 나란히 대상의 영예를 누렸다. 일본 게임 대상에서 공동 수상이 나온 것은 2014년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다. 심사 측은 "두 작품 모두 한 해를 대표하기에 충분한 작품"이라고 수상 이유를 밝혔다. 고스트 오브 쓰시마는 누적 판매량 650만 장, 몬스터 헌터 라이즈는 730만 장 이상을 기록하고 있다.  

우수상은 바이오하자드 RE:3, 파이널 판타지 7 리메이크, 더 라스트 오브 어스 파트 2, 원신, 천수의 사쿠나히메, 모모타로 전철 ~쇼와 헤이세이 레이와도 정번!~, 버디미션 BOND, 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 등이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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