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션 RPG 고전 명작 디아블로2, 선명하게 부활

블리자드가 24일 출시한 '디아블로2: 레저렉션' 인기가 뜨겁다.

이날 서비스를 시작한 디아블로2: 레저렉션은 출시 직후 수많은 이용자들이 몰리며 서버가 불안한 현상을 겪었다. 이에 오전 2시와 5시 두 차례 긴급 점검에 돌입하면서 안정성을 높였다. 

21년 만에 고화질 그래픽으로 돌아온 디아블로2의 인기가 건재하다는 것을 입증했다. 특히 이전에는 '배틀넷' PC 버전을 통해서만 가능했지만, 플레이스테이션과 엑스박스, 닌텐도 스위치 등에서도 출시되면서 많은 이용자들을 끌어모았다.

콘솔 젠 오닐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공동 대표는 "디아블로2 레저렉션은 블리자드 역사상 가장 큰 사랑을 받은 게임 중 하나를 새롭게 선보이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디아블로2: 레저렉션은 '디아블로2'와 확장팩 '파괴의 군주' 리마스터 결정판이다. 최대 4K의 해상도를 지원하며, 7.1 돌비 서라운드 오디오를 제공해 몰입감을 높였다.

또한 총 27분 분량 시네마틱 역시 영상도 새롭게 만들었다. 디아블로2 원작의 경험을 보존하는 것도 중요한 요소인만큼 게임의 '표면 아래'에선 2000년 당시와 동일한 계산과 게임 로직을 수행하는 오리지널 게임 엔진이 구동된다는 설명이다.

디아블로2: 레저렉션에는 총 7가지 직업이 등장한다. 아마존과 야만용사, 강령술사, 성기사, 원소술사 등으로 각기 특색있는 게임플레이를 선사하며 '파괴의 군주' 확장팩에 등장했던 '드루이드'와 '암살자'도 추가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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