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의 모바일 오픈월드 액션 RPG '마블 퓨처 레볼루션' 플레이 화면이 애플 공식 홈페이지 아이폰13 프로(Pro)를 소개하는 내용에 담겼다.

국내에서 개발한 모바일 게임 플레이 화면이 애플의 공식 홈페이지 신작 아이폰 소개에 쓰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애플은 공식 홈페이지 아이폰 13 프로(Pro)를 소개하는 개요에서 마블 퓨처 레볼루션 플레이 화면과 함께 "최대 120Hz까지 재생률을 끌어올리는 디스플레이의 능력과 A15 Bionic 칩에 새롭게 탑재된 5코어 GPU가 만나 iPhone 13 Pro에서 고사양 게임도 완벽하게 구동한다"고 적었다.

마블 퓨처 레볼루션은 넷마블과 마블의 두 번째 협업 타이틀로 전 세계 1억 2000만 명 이상이 즐긴 마블 퓨처파이트의 개발사 넷마블몬스터의 작품이다.

지난 15일 캘리포니아주 쿠퍼티노 애플 파크에서 열린 애플의 아이폰13 언팩(공개 행사)에서도 마블 퓨처 레볼루션이 깜짝 등장했다. 

실시간 스트리밍으로 진행된 애플 스페셜 이벤트는 한국 시간 기준 15일 오후까지 약 1450만 명의 이용자가 시청하는 등 전 세계적으로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

이번 스페셜 이벤트에서는 최신 기술이 탑재된 아이폰 13 프로(Pro)에서 더욱 정밀한 플레이를 즐길 수 있는 게임 중 하나로 슈퍼 에빌 메가코프(Super Evil Megacorp)의 게임 '카탈리스트 블랙(Catalyst Black)'과 함께 약 2분간 소개됐다. 소개 영상에서는 마블 퓨처 레볼루션에서 캡틴 마블과 아이언맨, 캡틴 아메리카, 스톰 등 슈퍼 히어로들의 전투 액션이 담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