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작은 지난 2008년 출시해 인기리에 순항 중

엔씨소프트(이하 엔씨)의 모바일 MMORPG '리니지2M'이 러시아 티저 페이지를 열고 본격적인 서비스 행보에 나선다.

엔씨는 티저 페이지에 리니지2M 공식 시네마틱 트레일러와 OST ‘운명의 부름2’ 오케스트라 영상을 공개했다. 2021년 하반기 리니지2M을 러시아에 출시한다.

러시아 이용자는 출시 후 모바일과 엔씨의 크로스 플레이 서비스 ‘퍼플’로 플레이할 수 있다. ‘퍼플’을 이용하면 모바일과 PC를 오가며 끊김 없이 게임을 즐길 수 있다.

원작인 PC MMORPG 리니지2는 러시아에서 지난 2008년 7월부터 현재까지 서비스를 이어오고 있다. 특히 정식 서비스 전 사설 불법 서버로 즐기는 러시아 이용자들이 많아 인기를 가늠케 하기도 했다. 

시장조사업체 뉴주의 보고서에 따르면 러시아 인구 1억 4400만 명 가운데 78.5%인 1억 1300만 명이 온라인 게임을 즐기고 있다. 러시아 게임 시장 규모는 지난 2018년 기준 17억 5000만 달러(약 2조 405억 원)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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