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주 가치 제고와 주가 안정 도모"

엔씨소프트가 1899억 원 규모 자사주를 매입한다.

7일 엔씨소프트는 자기주식 30만 주를 취득하기로 했다고 공시했다. 이는 1899억 원 상당으로, 취득 예상 기간은 이달 8일부터 12월 7일까지다. 엔씨소프트의 자사주 매입은 지난 2018년 8월 2375억 원 규모 이후 처음이다.

엔씨소프트 관계자는 "주주 가치 제고와 주가 안정을 도모하기 위한 결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엔씨소프트는 최근 발표한 신작 게임 '블레이드앤소울2'의 아쉬운 성적에 연일 주가가 하락했다. 이날 엔씨소프트의 주가는 전날보다 2.69% 내린 61만6000원에 마감했다. 지난 2월 8일 기록한 52주 신고가 104만8000원보다 42% 떨어진 수치다. 장중 한때에는 61만2000원까지 떨어지며 52주 최저가를 기록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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