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7일 막을 올리는 2021 와일드 리프트 챔피언스 코리아가 '성캐' 성승헌, '단군' 김의중 등 화려한 입담을 자랑하는 캐스터와 김동준, '고릴라' 강범현, '쿠로' 이서행 등으로 구성된 해설진 등 탄탄한 중계 라인업을 구축했다. 

와일드 리프트를 개발 및 서비스하고 있는 라이엇 게임즈는 리그 오브 레전드 IP를 활용한 모바일 게임인 '리그 오브 레전드: 와일드 리프트'의 e스포츠 대회인 2021 와일드 리프트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WCK')가 팬들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있는 중계진과 분석데스크 요원들로 구성되어 대회를 즐기는 큰 재미를 드릴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9월 7일 T1과 리브 샌드박스, 글럭과 엔씨의 대결로 막을 올리는 2021 WCK는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에서 실력을 인정받은 캐스터와 해설진, 아나운서들로 중계 라인업을 완성시켰다. 

캐스터로는 성승헌과 '단군' 김의중이 나선다. LCK에서 재치있는 표현과 입담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던 성승헌 캐스터는 WCK로 영역을 확장하면서 PC와 모바일 LoL e스포츠를 아우를 채비를 마쳤다. 김의중 캐스터는 LCK의 하부 리그인 챌린저스 시절 대부분의 중계를 도맡으면서 LoL에 대한 높은 이해도를 보여준 바 있고 최근에는 아프리카TV LoL 리그의 캐스터를 맡기도 했다. 

WCK의 해설진은 LCK와 어깨를 나란히 할 정도로 전문성을 갖췄다. LCK 원년부터 함께 한 김동준 해설 위원을 시작으로 LCK를 수놓았던 출연진들이 포진했다. 와일드 리프트 e스포츠의 시작이었던 한중 인비테이셔널 대회에서 해설위원으로 활약한 고수진이 ‘쿠로’ 이서행과 분석 위원으로 활약한다. 박진영과 ‘고릴라’ 강범현, ‘호러’ 김효종은 WCK 기간 내내 분석데스크와 해설위원 자리를 넘나들며 다양한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다.

LCK에서 인터뷰와 분석데스크 진행을 맡았던 윤수빈, 이정현 아나운서도 WCK에서 볼 수 있다. 2020년 LCK와 인연을 맺으면서 팬들의 큰 인기를 얻은 두 아나운서는 WCK로 활동 무대를 넓혔다. 

2021 WCK에는 총 8개 팀이 참가한다. 리그 오브 레전드 프로팀을 갖고 있는 KT 롤스터 Y와 T1, 리브 샌드박스가 LCK 시드를 받아 참가하며 와일드 리프트 아마추어 대회인 '와리와리 대난투'를 통해 선발된 브레이크 프레임 게이밍(Break Frame Gaming; BFG), 글럭 게이밍(GLUK Gaming), 베이비 이즈 87(Baby is 87), 레츠 고 투 마스(Let's Go to Mars; LGTM), 팀 엔씨(Team NC)  등 5개 팀이 나선다. T1과 리브 샌드박스, 글럭 게이밍, 팀 엔씨가 A조에 편성됐고 KT 롤스터 Y와 브레이크 프레임 게이밍, 레츠 고 투 마스, 베이비 이즈 87이 B조에서 경쟁한다.

A조와 B조로 나뉘어 진행되는 그룹 스테이지는 7일부터 12일까지 진행된다. 그룹 스테이지는 3전2선승제의 풀리그 방식으로 펼쳐지며 각 조에서 1, 2위를 차지한 팀이 4강 플레이오프에 진출한다. 싱글 엘리미네이션 방식으로 진행되는 플레이오프는 16일부터 19일까지 나흘 동안 진행된다. 4강과 3~4위전은 5전3선승제, 19일 펼쳐지는 대망의 결승전은 7전4선승제로 펼쳐진다. 

2021 WCK의 총 상금은 8,000만 원이다. 우승팀에게는 3,000만 원의 상금과 함께 올해 4분기에 개최되는 국제 대회 출전권이 주어진다. 준우승 2,000만 원, 3위 1,200만 원, 4위 800만 원, 4강에 오르지 못한 네 팀에게는 각각 250만 원이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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