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흘간 2차 알파테스트 진행...출시 임박

크래프톤 산하 펍지스튜디오의 신작 '배틀그라운드: 뉴스테이트' 2차 알파 테스트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지난 27일부터 사흘간 진행된 이번 테스트는 한국을 포함한 16개국, 중동 10개국, 터키, 이집트 등 지난 6월보다 대상 지역이 확대됐다. 특히 사전예약 2800만 명 돌파, 애플 앱스토어 사전예약 돌입 등 출시가 임박한 가운데 진행된 테스트여서 게이머들의 관심도 높았다.

이번 테스트에서는 크래프톤의 독자적인 모바일 게임 기술력과 최적화, 콘텐츠 구성 등이 확인 가능했다.

'배틀그라운드: 뉴스테이트'는 전체적인 체감이 '배틀그라운드 모바일'보다 PC 배틀그라운드에 더 가깝다. 그만큼 그래픽과 콘텐츠의 디테일이 살아있는 동시에 모바일 플랫폼에서 가볍게 즐길 수 있는 아케이드성도 놓치지 않았다.

우선 기존 배틀그라운드 모바일보다 진일보한 그래픽을 확인 가능했다. 아울러 전기자동차과 드론 등이 출연해 2051년 근 미래를 배경으로 한 전투 상황을 디테일하게 구현했다.

또한 차량에 자동운전이 생겨 진행하는 방향으로 총을 쏘거나 방패 활용을 통한 전략적인 재미도 더했다. 여기에 크레딧으로 아이템을 구매하는 새로운 특징도 첨가했다. 

특히 기존과 달리 캐릭터가 사망해도 다시 한 번 게임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면서 초보자들의 스쿼드에 대한 부담을 덜었다.

이같은 특징들로 무장한 '배틀그라운드 뉴스테이트'는 기존 모바일 게임 '배틀그라운드 모바일'과 차별성을 갖추며 공존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크래프톤이 배틀그라운드 IP(지식재산권)를 얼마나 유려하게 확장하는지 엿보이는 대목이다. 출시는 9월 말에서 10월 초로 예정됐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플레이포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