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롱주의 심장’ 김태일이 다시 한번 DRX에 합류한다.

25일 DRX에 따르면 '프로즌' 김태일을 크리에이터로 영입했다.

김태일은 2014년 DRX의 전신인 롱주 게이밍에 합류했다. 당시 팀이 부진한 상황에서도 괄목할만한 활약을 보여주며 ‘롱주의 심장’이란 별명으로 알려진 바 있다. 2016년에는 당시 김연경의 소속 클럽인 페네르바체가 창단한 e스포츠 팀의 초기 멤버로 합류하며 터키에 진출했고, 압도적인 경기력으로 팀의 리그 우승과 월드 챔피언십 진출에 견인하며 ‘제2의 김연경’이란 평가를 받았다.

DRX는 김태일을 성장 가능성이 높은 크리에이터라고 설명했다. 김태일은 숱한 해외 리그 경험과 코치 활동 등 다양한 경력을 바탕으로, 꾸준한 방송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아울러 이번 발표 이전부터 콘텐츠 피드백, 환경 개선 등 적극적인 지원을 제공하고 있었다고 전했다.

한가람 DRX 부대표는 “과거 팀의 어려운 시절을 지탱해준 ‘프로즌’ 김태일의 합류를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개인 방송을 포함한 다양한 분야에서 ‘프로즌’ 김태일이 가진 강점을 살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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