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매출 전체 31% 차지

올해 2분기 텐센트의 게임 부문 매출이 430억 위안(약 7조 7600억 원)을 기록했다.

18일 텐센트의 2분기 및 올 상반기 실적 발표에 따르면 2021년 상반기 총 매출액은 2736억 위안(약 49조 3790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3% 증가했으며, 순이익은 903억 5400만 위안(약 16조 3000억 원)으로 전년 대비 46% 증가했다.

텐센트의 게임 매출은 전체 매출의 31%를 차지했다. 2분기에 게임을 통해 올린 매출은 430억 위안(약 7조 7600억 원)으로 나타났다. 텐센트는 '왕자영요,' 펍지 모바일', 발로란트', 클래시 오브 클랜, '천애명월도 모바일' 등 인기 게임을 서비스 하고 있다.

올 2분기 텐센트 모바일 게임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3% 증가한 408억 위안(약 7조 3630억 원)이지만 PC 게임 매출은 1%가 오른 110억 위안(약 1조 9850억 원)에 그쳤다. 

텐센트는 차기작 좀비 포스트 아포칼립스 모바일 게임 언돈(UNDAWN)이 중국 내 사전예약자 3000만 명을 넘어섬에 따라 향후 긍정적인 실적을 기대했다.

이번 실적발표에서 규제 관련 이야기도 언급했다. 텐센트는 8월 중 중국 정부가 내린 청소년 관련 규제보다 강화된 조치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는 최근 중국 정부 당국의 규제 강화 조치를 의식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바표에서 텐센트는 지난 2분기 전체 게이머 중 16세 이하는 2.6%, 12세 이하는 0.3% 비율을 차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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