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일드 리프트, 라이엇이 출시한 모바일 게임 매출의 60% 이상 차지

라이엇 게임즈의 모바일 게임 '리그 오브 레전드: 와일드 리프트', '레전드 오브 룬테라', '전략적 팀 전투' 등 3종이 전 세계 매출 1억 달러(약 1154억 원)를 돌파했다.

라이엇 게임즈는 지난 2020년 3월 오토 체스 게임 '전략적 팀 전투'를 시작으로 같은해 4월 '레전드 오브 룬테라', 10월 '리그 오브 레전드: 와일드 리프트' 등 모바일 게임을 잇따라 출시했다.

시장조사업체 센서타워에 따르면 '전략적 팀 전투'는 출시 이후 현재까지 1500만 건 이상 다운로드와 2750만 달러(약 317억 3500만 원), '레전드 오브 룬테라'는 1300만 건 다운로드, 1620만 달러(약 187억 원) 매출을 올린 것으로 추정된다. 특히 '리그 오브 레전드: 와일드 리프트'는 4630만 건 다운로드, 매출은 6470만 달러(약 746억 원)로 집계됐는데 이는 라이엇 모바일 게임 매출의 60%다.

라이엇게임즈의 모바일 게임 3종 매출은 2021년 2분기에 1분기 대비 50% 증가한 3650만 달러(약 421억 원) 매출을 창출했다. 정년 동기 대비 3.4배 증가한 수치다.

총 3종 모바일 게임에 대한 지역 별 매출로는 미국(26%), 한국(22%), 브라질(6.5%)이 순으로 나타났다. 

라이엇 게임즈가 모바일 게임을 처음 선보인지 16개월이 지난 가운데 3종의 모바일 게임은 전체 1억840만 달러(약 1251억 원) 매출을 벌어들인 것으로 예상된다.

와일드 리프트는 중국 출시를 앞두고 있으며, PC FPS 발로란트는 티미 스튜디오, 텐센트와 협업해 향후 모바일 출시를 계획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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