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지역 및 캐릭터 추가...플랫폼 간 계정 연동

글로벌 히트작 액션 RPG '원신'이 2.0 업데이트를 진행하고 인기몰이에 나섰다.

21일 진행된 이번 업데이트는 신규 지역과 새로운 캐릭터가 등장했다.

우선 신규 지역 '아나즈마'는 일곱개의 주요 도시 중 리월, 몬드에 이어 공개된 세 번째 지역으로, 강한 바닷바람과 뇌우를 동반하는 여섯 개의 큰 섬 군도로 구성됐다. 번개 원소의 직접적인 영향을 받으며, 이 지역을 지배하는 ‘번개 신’과 함께 그의 이야기와 불멸에 대한 해답, 특별한 문화적 풍경, 비밀 등을 탐험한다.

신규 지역 콘텐츠 4종도 추가됐다. 이나즈마에서는 곳곳을 모험하며 획득한 번개의 인장을 신성한 벚나무에 제출해 가호 레벨을 올리고, 번개의 벚나무 가지에서 나타난 정령 번개 씨앗과 동행하며 빠른 이동과 번개의 결계에 진입할 수 있다. 또한 체력이 조금씩 깎이는 번개 재앙이 존재한다. 막나루카미 다이샤의 신성한 벚나무에서 번개 씨앗을 공양하고 힘을 강화시키는 것도 가능하다. 뇌극을 통한 빠르게 이동할 수 있는 점도 특징이다.

특히 이나즈마는 아름다운 경치를 자랑하는 장소들로 중무장했다. ▲유사의 정원 ▲보랏빛 정원 ▲단풍의 정원 ▲ 천 개 문의 허주 ▲차경의 저택 ▲진다이의 저택 등 6개의 비경이 존재해 코로나19 상황에서 외출이 어려워진 유저들의 여행 재미를 충족시킬 전망이다.

독특한 개성으로 무장한 신규 캐릭터 3종도 추가됐다. 우아하고 현명한 사람으로 여겨지는 신규 5성 캐릭터 ‘카미사토 아야카’와 5성 궁수 ‘요이미야’, 바람 원소 신의 눈을 지닌 4성 캐릭터 ‘사유’가 등장한다.

‘카미사토 아야카’는 이나즈마의 야시로 봉행 카미사토 가문의 아가씨다. 삼봉행 중 하나로 제사와 문화 예술적인 부분을 주관한다. 한손검 무기를 사용하며, 주변의 적에게 얼음 원소 범위 피해를 주는 등 얼음 원소를 통한 공격스킬이 특징이다.

‘요이미야’는 나가노하라 폭죽가게의 점장이자 여름 축제의 여왕이다. 사람들의 염원을 폭죽에 담을 수 있는 뛰어난 장인이다. 불 원소를 이용해 범위 피해를 준다.

'사유'는 종말번대 소속 닌자로 체구가 작고 앙증맞으며 항상 졸려보인다. 바람 원소 피해를 주는 스킬을 사용하며, 너구리 오뚜기를 소환해 HP가 낮은 아군의 HP를 회복하거나 주변의 적에게 바람 원소 피해를 준다.

또한 1.6 버전에서 등장했던 ‘꼭두각시 검귀’가 이나즈마의 월드 보스로 나타나며, 폭도와 미사일을 소환하는 신규 보스 ‘영구 장치 진영’이 추가될 예정이다.

아울러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PC와 플레이스테이션, 모바일 간 교차 로그인이 가능해졌다. 크로스 세이브가 적용돼 동일한 게임 플레이가 가능하며, 진정한 멀티 플랫폼을 실현했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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