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경기 무승...최근 미드라이너 영입

이번 시즌 8경기 연속 승리를 거두지 못한 DRX가 분위기 쇄신을 위해 2군 바텀 듀오를 콜업했다.

5일 DRX에 따르면 LCK 챌린저스에서 활동 중인 ‘태윤’ 김태윤, ‘준’ 윤세준의 콜업을 발표했다. 기존 ‘바오’ 정현우와 ‘베카’ 손민우는 2군으로 이동할 예정이다.

DRX 측은 "이번 로스터 변경이 모든 코치진이 깊이 있는 논의  끝에 결정한 사안"이라고 말했다. 특히 태윤-준이 가진 장점이 현재 팀의 상황에 적합할 것이라는 DRX 1군 코치진의 의견이 적극적으로 반영됐다. 두 선수 모두 DRX 아카데미 출신이다.

최병훈 DRX 단장은 "김태윤 선수는 강력한 라인전 수행 능력, 주도적인 플레이로 어느 순간에도 경기의 흐름을 뒤집을 수 있으며 윤세준 선수는 침착하게 상황 흐름을 판단하고 적절한 해답을 제시한다"고 평가했다.

앞서 DRX는 신규 미드라이너 '제트' 배호영 영입을 발표하기도 했다.

최 단장은 "현재 팀에 산재한 난제들을 해결하고 다시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롤드컵 진출을 위한 경쟁을 포기하지 않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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