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체 IP 개발 지속...영업이익 향상 기대

넷마블몬스터 김건 대표.

넷마블의 개발 자회사 넷마블몬스터에서 '몬스터 길들이기'와 '레이븐' 후속작 개발에 돌입했다. 넷마블이 자체 IP(지식재산권) 강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모양새다.

29일 넷마블몬스터의 김건 대표는 '마블 퓨처 레볼루션' 미디어 쇼케이스 질의응답을 통해 "몬스터 길들이기와 레이븐 후속작을 만들고 있다"고 말했다.

몬스터 길들이기는 지난 2013년 8월 13일 출시한 액션 RPG로 넷마블 초창기의 전성기를 열었다는 평가를 받는다. 모바일 액션 RPG '레이븐'은 지난 2015년 3월 서비스를 시작해 유그래픽이 매우 뛰어나고 최적화가 잘됐다는 반응을 얻었다. 2015년 대한민국 게임대상에서 대상을 포함한 6개 상을 차지했다.

이에 더해 권영식 넷마블 대표는 자사가 인수한 RF온라인의 원천 IP를 중심으로 1종을 개발 중이라고 덧붙였다.

넷마블은 '리니지2 레볼루션', '블레이드앤소울 레볼루션' 등 모바일 MMORPG로 시장에서 크게 성공한 반면 자체 IP가 아닌 탓에 지급수수료 비중이 높아 반대로 영업이익은 낮았다. 이에 넷마블은 세븐나이츠2 등 자체 IP를 활용한 게임 개발에 힘을 쏟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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