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파리 유네스코 본부기 방탄소년단(BTS) 콘서트와 영화 기생충 등을 가상현실(VR)로 구현해 내달 16일부터 전세계 어디서든 온라인 관람이 가능하다.

문화체육관광부와 유네스코 사무국 문화다양성 협약 부서가 공동으로 주최한 전시회 '한국 : 입체적 상상(Korea : Cubically Imagined)'에서 한류 대표 콘텐츠를 활용한 융복합 실감 콘텐츠를 다음 달 7일부터 16일까지 선보인다.

기생충은 영화 속 주요 배경으로 들어간 듯한 느낌을 제공하는 VR 콘텐츠로 저택의 거실, 지하 공간, 반지하 주택 등이 몰입을 극대화하는 음악과 함께 펼쳐진다.

방탄소년단 콘서트는 확장 현실(XR) 콘텐츠로 'BTS MAP OF THE SOUL ON:E' 공연을 3면 LED 큐브 공간에 구현해 VR 기어로 360도 실감 영상으로 감상할 수 있다.

정경미 콘진원 원장 직무대행은 "국내 영화 음악 현대미술 등으로 구현한 실감 콘텐츠의 상상력이 지역과 언어의 경계를 넘어 세계인에게 큰 위로를 줄 것"이라고 전혔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플레이포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